이사짐 선정을 잘못하여 엄청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철제옷장이며 장난감이며 할머니유품, 이사나오던집 샹들리에 등등

파손된 물건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손해배상도 못받고,

이사짐 싸는것도 빨리 못해 저녁에 이동, 

짐도 우리가족이 풀렀지만 밤 11시가 되도록 

이사가 안끝나 수북하게 마루에 짐 쌓아놓고도 도저히

끝나지가 않아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에어컨이며 세탁기며

설치는 커녕 반대로 놓아서 연결하려면 재배치해야했습니다.

그 악몽을 잊을수가 없어서 이번엔 정말 신중하게 

이사짐센터를 잘 선정해야겠다며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가 잘하는지 잘 알기 어려웠고 걱정이 많았는데,

우연히 영구크린 이사트럭을 보게되어 자세히 찾아보니,

홈피에 투명한 팀원공개와 평 후기가 생생하게 나와있어서

제가 희망하는 그런 이사팀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강남 202호팀. 여러군데 견적받을 예정이었지만 

젤먼저 견적받아보고 영구크린으로 결정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티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영업이니까 그렇겠지 하며 설마 100프로 그러겠나

하는 마음도 살짝 있었지만, 이사를 해보고 나니

그런 걱정은 1도 필요없었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짐 견적도 꼼꼼히 보셨고, 이사 전에 에어컨 사전분리팀, 실장님이 전화와서 시간예약, 이사전 최후점검을 해주셨습니다.

이사 당일은 8시부터라 하셨지만 7시 너머서부터 준비하고

7시 20분부터 오셔서 시작하셨구요. 엄청난 집중력과 스피드로 이사짐 싸고, 푸는 것도 순조로웠습니다. 

그냥 모든것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순조로웠습니다. 팀웍은 너무나 좋아서 손발이 척척 맞았습니다.

팀원 모두 친절하시고, 제 부탁사항도 긍정적이고 밝은 표정으로 다 들어 주셨어요. 끝까지 정리도 청소도 말끔히 해주고 가셨습니다.

다시 재정리, 재청소 하지 않고 편안히 잠들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팀장님은 정말 체계적이고 팀을 잘 이끄시는 베테랑 중 왕중왕 이었습니다. 

이사짐 포장할때부터 위치를 알려드리니 모든것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거기에 금간 목조 가구들을 본드로 붙여 주시고, 가구 배치나 관리에 대해서도 조언 많이 주셨습니다.

202호팀을 만나고, 인생 이사팀을 만났다 싶었고 너무나 대만족이었습니다.

저처럼 어설픈 이사짐센터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걱정이 많은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어디가도 이런분들 없습니다. 강추. 또 강추해도 모자람없는 강남202호팀.

너무나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이사하면 이분들께만 부탁할 예정입니다. 갑자기 또 이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