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뒤에 엄청난 고민끝에 거주청소를 신청하였습니다.

입주청소보다 거주청소가 훨씬 비싸더군요. 

주변 지인들이나 입주,거주청소한 사람들(영구크린이 아닌 저가 청소업체)은 거의 하나마나다. 대충해준다. 이런 글들을 많이 봤어요. 

근데 이사한 집이 정말 TV에 나올 정도로 굉장히 노후되고 엄청난 쓰레기집이었어요. 

도배,장판을 새로했지만 집을 어떻게 쓴건지 창틀사이나 베란다가 다 흙으로 도배되고 찌든때가 지워지질 않더군요.. 

  반신반의로 영구클린에 신청을 하였고 큰 기대 안했습니다. 

남자한분 여자한분오셨는데 지점은 어딘지 모르겠으나 남자분 성함이 안태길씨였어요.(남편이랑 고향이 같고 너무 잘해주셔서 성함을 여쭈었습니다) 

1년에 이런집을 만날까말까한다더군요.. 욕실 배수구가 하수구급이라며 .. 너무 죄송했어요.. 

그런데 욕실만 두시간넘게 해주시고 정말 제 집이지만 저도 그렇게 못할거예요. 

정말 헌신적으로 너무 잘해주셨고 베란다청소도 기가막히게 새 집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더 죄송할지경이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생각했었는데 이 분들이라면 제가 두배의 가격을 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인생에 이런 클린함은 처음입니다. 정말 이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주변에 소개도 많이 할거고 이 분들은 월급 좀 많이 주세요.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고 감동적인 분들이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상받고 월급 많이 받으셔야해요. 긴가민가한 제 마음에 영구클린에 대한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가족들이 이사를 많이 하는데 꼭 영구클린 추천하고 맡기려구요^^ 노후되고 가망없던 집을 새 집으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