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초에 이용한 영구이사 서비스 후기 남깁니다.

서울 영등포 당산동 지역에서 같은 동 이사로 영구이사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사당일 아침 7시반부터 차가 도착했어요.

17년정도 산 지역에서 이사하는 기분이 참 묘하고 이상했어요.

오시자마자 보양작업부터 하시고 짐을 정리하시더라구요.

이사중에 먼지타거나 할수 있다고 의자를 다 비닐에 감싸시고 이동하시구요.

영구크린 박스로 하나하나 조심히 담으시더라구요.

가구와 냉장고 모두 다 개별로 갖고 오신거에 하나하나 포장하셨어요.

보니까 능숙하게 잘 하시는게 믿음이 가서 그냥 맡기고 이사할 집에 먼저 가있었어요.

짐을 일부 뺐기 때문에 양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꺼내보니 의외로 많았어요.

계약으로는 남자 4명 여자 1명을 보내주시기로 하셨고, 6.5톤 트럭으로 진행하신다 하셨는데

이사날에는 오신건 6.5톤에 1.5톤을 하나 더 보내주셨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사하는데 무리도 없고 넉넉했어요.

예전에 타업체 이사 진행했을 때는 내려놓으실때 쾅쾅 내려놓으셔서 결국 컴퓨터까지 망가졌었는데

여기서는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운반하시고 보양작업을 하나하나 다 해주시니까

안심하고 모니터 같은거 직접 안옮기고 그냥 다 맡겼어요.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하는거라서 이사하는 공간도 협소하고 계단이 많아서 참 힘드셨을텐데

짜증한번 부리지 않고 오히려 웃고 긍정적이셔서 참 좋았어요.

가구 설치할 때도 거울 설치할 줄을 몰라서 그냥 올려놓고 쓰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하나하나 다 설치해주면서 정상적으로 설치까지 됐구요

이사하면서 장롱 청소까지 돼서 새장롱 얻은 기분이에요.

다시 이사한다면 영구이사 이용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