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난번 이사 때에 타 업체에서 소소한 분실물도 있었고 눈 앞에서 물건을 사다리차에서 놓쳐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데..이사 업체에 관한 신뢰를 잃게 했었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이사업체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지역까페의 후기도 꼼꼼히 살펴보았고

견적을 보러 오시는 분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살폈죠.

그래서 선택하게 된 196호점. 물론 견적은 다른 곳 보다 가장 싼 것은 아니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추가비용 없고 사소한 것까지 미리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 신뢰가 갔습니다.

원래 이런 후기 쓰기 몹시 귀찮아하고 거의 쓴 적이 없는데 시간을 내어서 칭찬글을 쓰고 싶게 만들어주시네요.

자~그럼 칭찬포인트!

1. 인테리어한 새집으로의 이사였습니다. 인테리어 한 부분이 찍힐까봐 걱정이 많았으나...걱정은 노노~

철저한 보양과 아기 다루듯 섬세한 손길로 찍힘이 1도 없었습니다.

2. 수납, 정리- 사실 지난번 이사때 아무렇게나 넣기만 하고 가셨기에 이번에도 내가 다시 정리하겠거니하고 있었는데

제 의견을 계속 물으시며 다시 손대지 않아도 될만큼 꼼꼼하고 편리하며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그릇이며 옷, 아이 장난감 정리ㅠ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3. 벽걸이 티비 설치, 시스템장 설치, 새로 산 커튼이며 우드 블라인드까지 모조리 추가금없이 설치!

먼지 날새라 청소기까지 사용하셔서 깔끔하게 설치해주셨고 커튼, 블라인드 업체에서 실수로 보내지 않은

못까지 구해서 완벽하게 설치해주셨어요ㅠㅠ 측정이 잘 못 되어서 빠듯한 부분도 전문성을 발휘하셔서 뚝딱!

4. 대박! 저희집에 다리가 부러져 못쓰게 된 거실테이블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거지만 이제 버리고

새로사야겠다며 슬퍼하니ㅠㅠ 그걸 왜 버리냐며 본드로 다리를 꼼꼼히 붙히시고 테잎으로 감아서 고정해주셨어요.

3일후에 테이프를 떼고 쓰면 된다고..긴가민가 했었는데..대박! 지금 너무 잘 쓰고 있어요.

5. 항상 친절하시고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태도. 살림팁까지 주시고 조언을 아끼시지 않은 태도. 너무 더운 날씨였는데

최선을 다해서 저희를 도와주셨지요.

6. 깔끔한 청소서비스, 피톤치드까지 굿! 그래서인가 새집증후군이 없네요^^

사진을 많이 찍는건 예의가 아닐 것 같아 그러지 못했지만 정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만족합니다.

주위에 누가 이사 한다고하면 자신있게 권할 수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착한 기업은 번창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