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늘려서 이사를 가면서 처음으로 포장이사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업체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어느 업체를 사용할까 고민을 하다가 좋은 후기가 많은 영구이사를 선택했습니다.

어떤 업체들은 짐이 많으면 다 정리해주지 않거나 대충 아무데나 넣어놓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영구이사를 사용해보니 그런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16호 지점에서 다섯 분이 오셔서 이사를 도와주셨습니다.

팀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제가 질문이 많이 있었는데,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자세하게 대답해주시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모님께서 주방을 청소, 정리 해주셨는데 역시 깨끗하고 단정하게 해주셔서 이사 마친지 3일째인 지금도 큰 불편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냉장고도 청소 안한지 한참 되었는데 깨끗하게 해주셔서 여닫을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

다른 기사분들 세 분도 눈썰미가 좋으셔서 가능한 한 이사오기 전 집의 배치와 비슷하게 책장과 장식장도 다 정리해주시고, 세탁실의 잡동사니도 정성스레 정리해주신 덕분에 오히려 전보다 보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5시간 이상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 봄에 이사 생각하는 분들은 216호 지점에 믿고 맡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