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군데 견적봐서 까다롭게 결정한 이곳...
4군데는 아파트 구조상 사다리차를 못쓴다고 했지만
영구크린에서만은 가능하다고 사장님께서 자신있게 말씀하셨어요...
믿고 맡길수 있는 이사업체를 선정하는것도 힘든일인데
제가 그일을 해냈네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이사후에 맘에 안드는부분있으면 한번은 와서 위치옮겨 준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옮겨달라고 하지도 않겠지만...그 말 한마디에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사 후기로 들어갑니다..^^
12년 살다가 처음으로 이사하는 거라서 잔잔한 짐들이 너무 많아서
이사보름전부터 정리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12년 묵은 짐들이 ...정리가 쉽지 않았어요..
하다가 지쳐서 이삿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이사전날...
확인차 전화했더니 ...
"내일 비가 온다는데 이사에 문제없을까요? 걱정이 되네요..."라고 전활드렸더니
사장님은  " 비가 와도 비닐로 싸서 하면 되니까 전혀 문제될것 없습니다. " 라고 말씀하셨어요,,,
귀중품만 챙기시면 됩니다...하시길래..집에와서 귀중품만 챙겼어요...ㅋㅋ

이사당일 예상했던데로 비가 부슬부슬내렸어요...
약속한 시간 8시보다 한시간쯤 빨리 전화벨이 울렸어요...
비가와서 좀 빨리 오셨다더라구요...시간은 완전 철저히 지키시더라구요...

바닥 먼저 깔고 이삿짐 옮기기 사전작업을 진행하셨어요...  복도에 잘 정돈된 박스들...  청소는 아주머니가 해주셨는데 저렇게 위험을 무릎쓰고 깔끔히 정돈해주셨어요...
힘든 천하장사급이셨어요...박스를 번쩍 들어올리는데.....깜놀 그 자체 였어요....
정말 이사가 노가다 보다 힘든일 같이 느껴졌어요... 
이사전집을 저렇게 깔끔히 정리해주셨어요....   먼지 하나 없죠? 마지막에 빗자루로 쓸어주시는 센스 새로 이사한 집이예요....

그릇하나하나...정성껏 포장한 것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주셨어요...
어머님 같은 분이 힘들게 정리해주시니 정말 미안할정도 였습니다.
 잘 정돈된 저희집이랍니다.마지막까지 잔 짐이 많아 힘드셨을텐데  힘든내색없이 주인 의견 물어가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옮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중간에 간식으로 피자를 시켰는데...
"드시고 하세요"했더니 아래서 사다리차가 기다린다며 일을 끝내고 먹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결국 다 끝내고 드셨어요.....^^
정말....영구크린 199호점....팀웍이 장난아니더라구요..
팀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구요...

다음날 리모콘을 못찾아서 전활드렸더니....직접와서 찾아주셨어요...
대박이죠???

이런곳 ....쉽지않을듯 해요...
적극 추천합니다.
* 100%사비로 이용한 순수 리얼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