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천둥,번개 소리에 불길함을 느끼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눈까지 내려 차가운 공기로 살얼음이 얼었더군요.

험난한 이사를 예감하고 불안을 느끼며 있었는데

지금 이시간 아침의 불안은 괜한것이었다고 생각하며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 아파트가 주차가 엄청 심각한 곳인데

이른 시간부터 이사짐차를 대시느라 무척 고생하셨어요.

차들이 빼주질않아 앞쪽에도 대셨다 다시 뒤쪽으로 가셨다

오르락내리락 하시며 시작부터 고생하셨답니다.

그래도 역시 베테랑 팀웍을 보여주시더군요.

순식간에 포장이 되어가는 짐들을 보니 헉소리가 절로 났습니다.

일일이 비닐로 싸서 박스에 담아주시고

조그만 흠이라도 생길꺼같으면 미리 상의해서 조언을 주시고

이사초보이기에 모르는것 투성이였는데

웬지 든든함을 느꼈습니다.

견적때부터 오셨던 이용재과장님의 리더쉽이 있어

훌륭한 팀웍을 만들어내고

빠르지만 나무랄대없는 이사를 마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기도 좀 닦아주세요~~라고 하면 닦았던 곳이라도

한번더 닦아줘요~~라며 다른일을 하시는 중에도 신경써주셨구요.

마무리 후에 직원분들께서도 너무 살갑게 인사해주시고 가셔서

피곤함이 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현관문 닫을때까지도 이용재과장님은 너무 깍듯하게 인사를 남겨주셨답니다.

좋은 덕담까지 덤으로~~

좋으신 분들 덕에 이사잘마쳐서 발뻗고 편히 잘수있을꺼같아요.

다음번에도 꼭꼭 이사 부탁드리고싶어요^^

오늘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