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했어요! 성남에서 용인으로 가는 이사였는데 작은 짐이다 보니

견적이 어딜가면 좀 덜 나올까 생각하면서 견적만 7군데정도 본거같아요

영구크린 좋다고는 들었는데 비싸다고 하여서 가장 마지막에 견적 신청했었는데

막상 받고보니 타업체들보다 전 싸게 나오드라구요

짐이 적으니까 다른 업체에서는 오히려 좀 더 뻥튀기(?)가 있었어요

포장이사니 다 해주신다고는 했지만 버릴거랑 따로 챙길거 정리를 좀 해놨었는데 괜히 그랬나봐요

너무 잘해주셨어요 이삿짐 싸는거 부터 역할 나누셔서 정말 손빠르게 준비해주시고

가전이나 가구는 전용 포장덮개로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짐 내리고 올릴때도 어디 하나 흠집나지않게 창문틀까지도 신경써주시고

주방 맡아주신 여사님은 엉망이던 그릇도 차곡차곡 정리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일하는 곳인데

다들 즐겁게 웃으면서 해주시고 커튼이랑 블라인드 따로 설치해주시는 업체에 부탁하려고

새로 사둔 것들도 다 설치해주셨어요ㅋㅋㅋ

제가 포장이사는 처음이라 정말 이렇게 다 가져와 주시는줄 몰랐는데

화장실 청소 솔까지 완벽하게 챙겨주시고 가시고 나서 정리할거없니 너무 편했어요

나중에 전화주셔서 무슨일인가 했는데 온수매트 물 다 빼놓으셨다고

채워서 사용하라는 이야기 하실려고 연락주셨더라구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감사했고 만족합니다 나중에 다시 이사해도 꼭 영구크린에서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