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월)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렸습니다.

너무너무 걱정하면서 약속 시간에 딱 맞춰 오셨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면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ㅋ

사진 첨부파일이 있는걸 알았다면 진작에 찍었을텐데 아쉽네요ㅠㅠ 이사를 시작하면서 꼼꼼하게 안전하게 정리 해 주셨습니다.

제일 걱정됐던 부분은 냉장고에 남은 음식물과 아직 정리되지 않은 버려야 했던 음식까지 다 버려주시고 ㅠ 청소까지 해 주셨습니다.

이사짐 도착하고 역시 더 이상 어지르면 안 될 정소로 걱정 덩어리였던 냉장고를 다시 한 번 청소 해 주시고 깔끔히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오면서 옷장 배치에 고심이 많았는데 ... 의견을 나누면서 제 일 같이 세심하게 봐 주셨습니다.

특히 죄송했던 점은 옷장 설치기 끝났는데 마음이 바뀌어 다른 방으로 옮겨 달라고 했는데 너무 성심성의껏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집사람도 저희 부모님도 보시더니 너무 만족해하며 이사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소개 시켜 줄 사람 생각하고 있었네요..

곧 부모님도 이사가시는데 1팀 팀장님 연락처 꼭 받아 두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액자를 옮기다가 떨어뜨려 프레임이 부러졌는데 ㅠㅜ 그거까지 말끔하게 붙혀주시고 일이 힘드신건 제가 아닌데

추운 날씨까지 걱정해주시면서 따뜻한 차도 여러 번 챙겨 주셨습니다.

이사 여러 번 해 봤지만 처음부터 마음이 들고 마무리까지 그 생각이 바뀌지 않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전에 살던 윗집 이웃도 곧 이사가는데 바로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폭설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신 1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