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잡힌 이사 날짜로 난감하던차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이삿집센터와 몇군데

견적을 내어 봤지만 확실히 다른 절차와 깔끔한 서비스, 저렴한 가격에 덥석 계약을 맺었습니다.

급하게 알아보고 계약한데다 첫이사인지라 뭘 잘 몰라서, 혹여 이사날 애를먹지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걱정 하나없이 이사 잘 마쳤습니다.

처음엔 듬직하신 분이 척척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네요.

무거운 짐들도 가볍게 옮기시고, 전에 다른 분들에게 들었던 것처럼 소리지르거나

화도 내지 않으셨어요. 사정상 여자 셋이서 이사를 했는지라 어벙벙하게 뭘 몰라서 겁도 먹었는데,

직접 가전제품이나 전선에 관한 조언까지 차근차근 해주셔서 애먹지 않고 수월하게 했어요.

저희가 말을 번복하느라 옮겼다 버렸다 했는데도 언성 한번 높이시는일 없이 조곤조곤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저희 1인용 소파가 집 안에 들어오지 않아 쌩으로

버리게 생겼는데 직접 계단으로 갖고 올라와 주셔서 집 안에 들여주셨을땐 온가족이 환호를 질렀어요.

여자들끼리 박기 힘든 못도 뚝딱뚝딱 박아주시고. 전부 하나하나 섬세하게 작업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네요. 사실 이사 정리를 모두 마치고 컴퓨터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혹시 까먹을까봐

급하게 핸드폰으로 적느라 빠진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자상하고 친절하셨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분들이셨어요.

다음에 이사할땐 다른것 알아볼필요 없이 바로 이것으로 선택하기로 온가족이 입을 모았답니다.

정말 알바나 허투로 하는말 없이 모두 오늘 하루종일 진심으로 받은 감사를 전해드리는거예요.

이제부터 주변 사람들 중에 이사를 묻는곳이 있다면 꼭 영구크린 409 백팀장님을 엄지세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 첫이사를 팀장님과 함께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다음도 그 다음도 팀장님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