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점 235호팀과 지난 27일(일요일) 무사히 이사가 마무리되어 너무나 다행이네요

올 8월은 예년에 비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이사를 계획했던 날에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하늘은 우리와는 다르게 이사당일 서울지역에 비를 뿌려 주셨지요..

힘들게 이사는 하였지만 이사갈 집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약 보름 정도 보관서비스를 받아야하는 입장에서는 비 맞은 가재도구의 상태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비를 맞으면서도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을 하였고, 이번에 포장된 짐들을 풀어보니 먼저 비닐로 1차 포장을 하고, 포장박스에 차곡차곡 넣어 둔 덕분에 가재도구는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정말 기뻣어요..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새롭게 한 집으로 이사하면 이사짐을 나르는 동안 혹시 스크래치나 벽면에 흠집이 생기면 어떡하나 우려했지만 마루바닥과 벽면 등 짐이 닿을 수 있는 곳은 먼저 보양작업을 하고,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모습에 신뢰가 생겼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히 해주어서 정말 편리하고 영구크린(특히 235호팀)에 맡기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남들 이사는 자주 봤지만 내가 하는 이사는 신경도 많이 쓰이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만일 다음에 혹시 이사할 일이 생기면 다시 235호팀과 같이하고 싶네요.

끝으로 수고해 주신 성북점 235호팀과 영구크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