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에 정영진 (당시) 팀장님을 만나...

이사를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사가 3번째라.

이사에 너무 지쳐 있었고,

이사후, 감당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그 스트레스는 말로 다 표현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영구이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다른 업체에 비해서 비싼만큼 서비스 품질도 좋겠지...

기대반 의심반으로 이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년전이라 기억은 안나지만,

마지막이 정말 아름다운 이사업체구나.

단 한분도 이사짐 휙휙 날리듯 던져놓고 빨리 가려고 하시는 분이 없이...

끝까지 뭐 빠뜨린것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 주시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시고 가셨던 기억에...

어제 7월10일 그 비 많이 오던 날도

영구이사니까!!! 게다가 정영진 실장님이니까..

걱정 없이 이사짐을 맡겼습니다.

8시에 오셔서

비의 강약을 확인한후,

이사짐을 내리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비닐 포장 다 하고~

자기 물건처럼 꼼꼼하게 포장하고... 이사짐을 하나하나 정성껏 실어날랐습니다.

주변에서는 비오는데 이사 어떻게 하냐며

전화에 문자에 난리였지만,

현장에 있던 나는 오히려

태평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입주아파트라 3시에 입주증 받아서 도착지 이사를 하는데,

그곳은 층이 19층이고.

비용까지 절감해 주신다며

입주아파트는 엘리베이터 비용을 받지 않아요.

그래서 사다리차도 부르지 않으시고

비용절감까지 신경 써 주셨어요.

오후에는 비가 더 내렸어요.

저는 주방이모님의

주방 사용자 편의를 위한 하나하나 체크 후 배치애 신경 쓰느라...

비가 많이 오는지도 몰랐어요.

그 부분도 주방이모님이 그냥 "물건을 다 넣고 다시 배치하세요." 가 아니라,

고객님 두번 일하시면 안되니까...

주방은 제가 여쭤보면 하나하나 일러 주세요.

그대로 정리할게요~

제가 몇번 위치를 바꾸기를 요청드려도,

맞다 그렇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 이사후 덜 힘들다고 하시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부분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런데... 정영진 실장님을 포함한 남자분들은 모두 땀과 비와 몸이 다 젖어있었어요.

저는 그 와중에도 짐을 젖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하나도 젖지 않았어요.

박스 안에 비닐을 다 씌워서 꼼꼼히 테이핑 했으니...

젖을 리가 없죠.

짐을 들일 때도 하나하나 걸레도 다 닦아주시고~

정말 감동의 감동....

엘리베이터를 사용을 못하니...

작업은 저녁 9시까지 진행 되었고...

제가 별도로 주문해놓은 조립식책장까지 (거기에 TV를 올려야 해서)

그것까지 직접 조립해 주시고....

행복하게 사시라는 기분좋은 멘트까지 주시고...

가셨어요.

정말 뒤가 아름다운

265호 팀원과 정영진 실장님~!~!!

어제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정말 잘 살것 같아요.

이사하는날 비오면 잘 산다잖아요.

그렇게 비가 많이 왔으면 정말 엄청 잘 살것 같아요.

정영진실장님을 다시 찾은 이유 100가지!

정말 1,000가지라도 모라잘거에요.

집 사기전 마지막 전세집이라고 생각하고 이사한 집인데.

다음 번에도 또 정영진 실장님 찾을게요.

제가 너무 요청 드리는게 많아서 ...

실장님만 저를 외면 안하시면 돼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