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서 15년을 살고 보니 오래된 짐들과

그 사이에 분가했다가 합가하며 늘어난 짐들

아이가 있어 생긴 아이짐들..

집이 크진 않았는데 짐이 엄청 많았던 그런 집이였습니다. ㅎㅎ

큰 짐보다는 자잘한 짐이 더 많은....ㅠ_ㅠ

사실 그게 더 귀찮거든요^^;

정리해야할게 더 많으니까...

그래서 이삿짐 업체를 여러군데 알아보던 중

얼마전에 동생네가 이사해보고 마음에 들었다고 하여

영구이사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견적 내주신 지점장님께서 친절하셨지만

그래도 직접 오셔서 이사를 도와주시는 분들께서 어떨런지 걱정되더라고요.

결론은 오신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엄청난 짐들과 뜨거운 햇살 아래서 고생하시면서 이삿짐 문제 없이 잘 옮겨주셨습니다.

제가 거의 만삭 임신부라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없어서

이사에 대한 걱정이 더 컸었는데 걱정은 기우였네요^-^

짐이 많아 죄송한 마음이 컸던 이사였습니다.

전에 집 평수에 비해 이리저리 쌓여있는 짐들이 많았던지라^^;;

하지만 웃으면서 짐 옮겨주시니 마음이 편안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자잘자잘한 짐이 너무 많아 분실될수도 있었겠지만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분실물이나 파손제품은 없더라고요~

66호 2팀 팀장님, 팀원분들 그리고 사다리차 기사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사 잘 하고 정리도 잘 끝냈습니다~

포장이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임신부라 도와드릴수 없어서 죄송했습니다~

다음번에 또 이사하면 그때 또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