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된 아파트에 올수리는 했지만 샷시는 안바꿨거든요
그냥 보기엔 올수리도 했고 샷시도 청소만하면 될 줄 알았어요
정말금방 끝날줄^^
월요일 아침 시작인데  휴일에도 하루전 연락주셨어요
월요일 오후는 제가 검수가 안된다고 하니 친절히 아침 8시에 와주시겠다고 시간 맞춰주시더라구요^^
두둥 월요일 7시50분 전화오시고
그리고 아침 친절히 전화오시고 
현장 확인후 생각지도 못한 태풍 방지용 스티커가 있고 샷시가 때가 엄청나더라는 말씀 ^^
4시간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마무리 30분전에 연락주신다고  그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티비보고 이사갈 준비도 하고 쇼핑도 하고 12시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와서 
가보니 아직 2시간도 더 걸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더럽다고 ㅠ.ㅠ
올수리라서 더 쉬울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바닥에 하얗게 올라오는 거는 6개월은 지나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쉽게 말해 질이 나야 된다고  친절히 가르쳐 주셨어요

7시간 들여 힘들게 한 우리집 청소 
일단 전 사진부터 볼까요^^

지금 사진으로 보니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더 심각했네요
특히 베란다와 뒷베란다 창문은 수리를 안해서 상태가 매우 심각했던거 였어요
앞 베란다 한쪽 큰면이 문이 안 열리던데 알고 보니 오염에 막혀서 열리지 않았던거였어요

자 이제 청소하는 걸 보여 드릴께요
두분에서 오셨습니다. 
불이 다 켜야 잘 보인다고 낮인데도 켜놓으셨네요
장비도 어마어마 크고 걸레도 많이 들고 오셨네요

시간이 많이 걸려 죄송한데 추가금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아저씨가 아마 스티커 제거할때 요구한다고 하던데 쿨하게 해 주셨어요 
8시부터 점심이 넘어 가는데에도 밥값등을 전혀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샷시도 대만족이고요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다시 애용할겁니다. 
두둥 다음은 3일후에 있을 영구 이사가 기다려 지네요

드디어 이사날이 왔습니다. 
하루전날 저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제가 영구이사서비스로 연락을 했더니 제 번호로 계약된게 없다는 황당 
그래서 계좌번호 보내고 계약서 보냈더니 전화번호 끝자리 한자리를 잘못 입력해서 다른 분 휴대폰으로 연락이

자꾸 갔다고 하시면서 계약은 바로 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좀 화가 났는데 다시 팀장님이랑 계약을 담당한 분이랑  번갈아 전화오면서 안심시켜 주시고 사과하시고 하시더라구요 
대체를 잘해 주셔서 두둥 넘어 갔습니다. 
다음날 비가 억수로 세차게 강풍까지 동원해가며 오고 있습니다.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비가 엄청옵니다
손없는날이 항상 이래요^^
영구 이사 탑차가 왔네요
아파트 특성상 용달이 오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탑차 서비스^^
작은 탑차에 실고 큰 탑차에 옮겨서 실어서 비를 거의 안 맞게 하시더라구요
짐은 거의 다 버렸는데 이중으로 옮겨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두둥 다 싸고 새로운 집에 이사 왔습니다. 
그동안 우린 잔금 치는 동안 알아서 점심식사를 하시고 오셨어요
저흰 같이 먹을라고 했는데  우리가 오히려 핫도그로 배를 채워야 했어요^^

시간이 짐에 비해 또 많이 걸린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전혀 신경쓰지 않게 이사 해 주셔서 그날 정말 이삿날이 휴일이였습니다. 
손없는 날 짐도 없어 이사 견적도 용달로 진짜 제일 기본으로 나왔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탑차로 시간 오버 그래도 추가 요금 없이 바로 계약 한대로 가시 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사 업체 소개 영구 이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