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이사 이사 !!! 말만 들어도 지치고 힘이들지요~~ 결혼후 여러번의 이사를했지만

특별히 만족 스러웠던 이사는 없었던거 같아요

항상 이사후 몇일 몇주동안은 모든짐을 다시 꺼내고 정리하고 어디있나 찾고 ~~휴~~정말 정신없지요

지인의 추천으로 영구이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견적을 보러 오신 분께서 아주 시원스러운 설명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정장애인 저를 한방에 선택 할수있게 해주셨어요^^

이삿날 8시까지 오신다고 했는데 저흰 7시반까지 잠을자고 급하게 씻고 옷입고 ㅋㅋ 7시 50분 띵동~~~

약속도 너무 잘지키시는...영구이사 ^^ 이제 부터 고생 시작이구나 싶었는데 ~~

아주 밝은 얼굴로 인사하시고 (누구나 첫인상이 중요하지요^^)

두고갈것 챙길것 버릴것 을 꼼꼼히 챙기셨어요 그러고는바닥이 상하지 않게 보호대?를 까시더라구요

(사실 뭔가 특수한 커버가 많았는데 이름도 모르겠고 ㅋ ) 전용 포장커버가 다 따로 있었어요...

포장을 진짜 꽁꽁 싸시더라구요 ^^ 사실 저희에게 소중한 처음집을 전세 주고 이사를가게 되어서

조심히 이사 해달라고 부탁드릴 참이었거든요 ~

근데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 안전하고 조심조심 작업해 주셔서 따로 부탁 드릴필요가 없었답니다

짐을 싸는데 뭔짐이 그리도 많은지..... 특히 주방 ㅋㅋ

유리컵 하나하나를 작은 종지 숟가락 등등을 뽁뽁이로 얼마나 정성 스럽게 싸시는지

그모습에 감동 감동 ♡♡♡♡♡ 그 감동의 마음을 가지고 저희 부부는 집앞 브런치 카페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먹었답니다~~ㅋㅋ 신랑이 비장한 각오로 휴가까지 냈는데 브런치를 먹으면서 그러더라구요

행복하다~~~~라구요 ㅋㅋ 이사당일에 나올만한 단어는 아니지요 ㅋㅋ

더 작은평수로 이사하게 되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무사히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

(내집처럼 정리 해주신다 라고 쓰려그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집이라도 이리 정성스럽고 깨끗하게 하지는

못할듯 해요^^;;;) 여기 까지는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ㅠ 이사들어오는집이 난리 난리 ~~

어쩜 그리도 더럽고 지저분한지 ㅠ 전에 사시던분이 청소랑은 담 쌓으신듯 하더리구요 ㅠ

완전멘붕 상태였는데 주방 정리하시던분이 진짜 대박 인게 .... 부동산 일보고 왔더니 와우~~~~~

찌든때가 가득했는데 진짜 번쩍거리게 만들어 놓은거예요 이건 기적인거죠 ~~~

일하시는분 얼굴에 땀이 ㅠ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렇게 무사히 이사잘 했답니다~~♡♡♡

참 저는 영구이사 109호점 이었어요 ~~^^(정말 대박팀 입니다...무한칭찬드려요 )

영구이사와의 첫 만남 ...인연... 전 앞으로 이사는 무조건 행복한 영구이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