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12번째 이사라 이골이 날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까다로운 고객일 거예요

그간 진작부터 영구이사라는 브랜드를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비싸지않나 늘 망설이기만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상담해주신 실장님 인상도 좋으신데 특히 친절하시고 가격도 인지도 낮은 타업체보다

오히려 저렴히 해주시더군요 게다가 상담후 제가 어림짐작으로 낸 견적보다 물건이 더 많아질 경우를

걱정하니 조금 많아져도 걱정말라며 서비스해주시겠다 인심좋게 웃으시더군요

해서 늘 3군데 이상 견적을 받았던 제가 이번에는 실장님의 믿음직한 모습에 바로 계약을 해버렸습니다

조금전 이사 마무리 끝내고 가셨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 만족스럽네요 처음 감동은

주방을 담당하신 이모님입니다. 이사온 집 씽크대가 작아서 제가 버릴 그릇을 천천히 솎아내며

정리하려고 이모님께는 청소만 부탁드렸지요 그런데 반색하며 좋아하실 줄 알았던 이모님께서

외려 "몸이야 편하겠지만 찜찜해서 그냥 갈 수는 없지 완벽히 다 끝내고 가야 내 마음이 편해~

나 있을때 같이 하자... 여러번 그릇 넣다 뺐다 해도 짜증 안내 괜찮다 나중에 혼자 다하려면

진짜 힘들다 진심으로 말씀하셔서 감동받았네요 마치 진짜 저희 이모같으셔서요

이후엔 김치냉장고며 냉장고속 주방씽크대까지 본인 살림인양 깨끗이! 닦아주셨어요

새색시 새신랑처럼 말갛게 새것같이 되었네요 또 있습니다 화분밑받침까지 닦아주시고

책장의 책은 이사 오기전 제가 맘먹고 정리했던 예전 배열과 거의 일치하게 칸칸이 그대로

넣어주셨어요 물론 걸레질로 말끔히 먼지 닦아주신 뒤에요 보통 이사를 오면 책정리가

제일 힘들고 무겁지요 그런데 이번 109팀 분들께서는 책장 칸칸이 미리 기록해놓으신대로

다시 넣으신다더니 정말 그리해주셨어요 집만 바뀌었지 그 무거운 책들이 마법처럼 본래 자리에

척척 다시 자리잡았을 때의 기쁨이란 겪어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책장이 총 6개나 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제가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네요 액자 하나하나

잡동사니 하나하나까지도 참 열심히 해주셨어요 전후반 펄펄 뛰는 국가대표팀 같았습니다

쓰레기봉투까지 깔끔히 접어주고 가시는 팀은 이사 12번 만에 처음 보았습니다

100점 만점에 300점 드리고 싶어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영구이사의 세심하고 꼼꼼한

시스템과 정성어린 손길에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진작 영구이사를 이용할 걸 그랬습니다

다음 이사부터는 꼭 109팀분들께 부탁드릴 겁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