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을 넘어 감동을 더불어 주신 영구크린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서구 등촌3동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2013년도부터 영구크린과 인연이 되어 년2~3회 재능기부봉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 13일 화요일 14시, 영구크린이 쓰여있는 빨간색 조끼를 입고 마스터님 여섯분(부부 전봉균 신해란 김정수) 마스터과과 본부장님, 대리님이 복지관에 내방하였습니다.

간단히 가정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사전에 미리 모였으며, 오늘 도와주실 가정은 7인가정의 다세대가족(부부자녀가정)이였습니다. 다세대가족이 단지 내 아파트 10~12평에서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고 비좁은 공간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활을 하는데 입주하고 대략 10년동안 대청소를 하지 안하고 지내다보니 어린아이들 성장에 위생상태는 문제가 되곤했습니다. 방 안에 보이지 않는 먼지로 인해 코에 비염은 달고 다니기 일수였고 잦은 감기로 병원을 다니는 등 위생상태가 원인이 되어 건강상태까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가족에 대해 설명을 하고 다같이 가정에 방문하여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10~12평밖에 안되는 좁은집이지만 오랫동안 청소가 되지 않은 가정으로 아이들의 병을 악화시킨 보이지 않는 곳 묵은 때를 청소하기는 매우 힘든일이 였습니다.

화장실, 작은방, 베란다, 주방 등 마스터님들은 각자 구역을 정해 청소를 시작하였고 평소 보이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도구를 활용해서 청소를 하였습니다. 걸레로 한번만 쓱 닦으면 검은때로 여러번 걸레를 닦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심하게 청소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가정이라 손이 닿는 곳 닿지 않는 곳까지 마스터님 집을 청소하듯이 성심성의껏 4시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청소를 하며 청소가 끝이 났습니다.

     < 영구크린 가정청소 모습>

사실 우리 집이 아닌이상 청소를 해도 대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영구크린 마스터님과 본부장님, 대리님 누구라 할 것없이 팔을 걷어 자기집이라 생각하고 청소를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좁은 집에서 청소를 하면서도 불평불만 없이 밝게 웃으시면서 청소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마스터님들 중 한 분은 ‘아이들이 사는 집이라서 더 신경쓰게 되고 아이들이 위생문제로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청소를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또 다른 한 분은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좋은일 하는데 저도 앞장서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오히려 복지관 측에서 도움을 받았지만 마스터님들이 더 큰 것을 느끼고 간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반복하며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가 끝이나고 아버님과 어머님이 집에 들어오셨고 평소 무뚝뚝해서 몇 년동안 웃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아버님이 활짝 미소를 지으며 집에 들어오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방과후 교실이 끝나 집에 들어오며 '엄마 여기 우리집이 맞아요?' 라며 몇 번을 어머님께 물어보며 깨끗해진 집에 놀래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합니다 ^-^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면서 복지관에 찾아오시는 영구크린 임직원 및 마스터님께 감사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고 요즘 어떤 서비스든 만족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영구크린은 만족을 넘어 감동까지 더불어 주신부분에 대해 매우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고생하신 마스터님 여섯분(부부, 전봉균 신해란 김정수) 마스터과과 본부장님, 대리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