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올리네요~

이삿날은 아침10시부터 저녁7시반이라는 어마어마한시간에 걸쳐

이사해서 정신이 없었네요~

처음에 견적 낼때 이곳저곳 알아보느라 지역맘까페와

동원할수있는 지역인력을 동원해서 어디가 괜찮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마지막 견적날 영구크린을 만났네요 ㅎㅎ 여기저기알아봐도

이사견적은 비슷비슷했고 걱정말라고 전문가들이 알아서한다고만 할뿐

이런저런 자세한설명이없어서 선뜻계약하지 못하고있었어요~

마지막날 영구크린만 만나보고 그견적받은 엄체 6곳중에 한곳선택해야지

하고있었는데 견적날!! 영구 크린 기사님께서 15개월된 아이를 보시고는

아빠 미소를 지으시며 아이데리고 이사하시는게 힘들다고

아이 보시느라 힘들텐데 다시 정리안할수있게 최선을다해서 돕겠다고

하시는 말한마디에 또르륵..계약했어요ㅎ

이사당일! 당일 도배 하고 이사들어갈거라 최대한 늦게 와달라고 부탁하여

오전 10시에 이사시작 ! 다들 인상도 좋으시고 그냥 편히 쉬시면된다고

나가계시라고하더군요 ㅎㅎ 정말 전 밖에 나가서 밥도먹고 커피도마시고

잔금치루고 천천히 즐기고있었습니다. 당일 도배가 지연되면서 중간 텀이 5시간정도 벌어져서 정말 너무 죄송해서 전화도드리고 죄송하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는데요 괜찮다고 좀 쉬다가 들어가면된다시며

오히려 전전긍긍하는 절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본격적인이사 ~!!

도배하는사이에 이모님이 욕실 베랑다 세탁실청소 깨끗하게 해두시고

싱크대에 주방정리 싹해두셨더라고요~

만족만족 지인이 와서 같이 이사도왔는데 정말 정리가 이렇게 잘되는업체는 처음봤다며 엄지척 !!ㅎㅎ

직원분들모두 늦은시간인데도 인상한번 한숨한번안쉬고

웃음으로 일관하며 늦게도착하여 돕겠다는 남편의말에 그냥 쉬시라며

웃음으로 인사를 해주셨어요~

처음엔 저도 나이가 많은편이 아니고 지인분과 둘다 여자인지라

무서운 아저씨들이와서 무시하지는 않을까 걱정도했는데 전혀요~ 

오히려 대기시간에 손자자랑 딸자랑 하면서 편한 동네 주민처럼 대해주셨어요 ㅎㅎ

참 두서가 없게도 적었네요 ㅎㅎ 그리하여 오랜시간에 걸쳐 이사를 마무리 할대쯤

커튼이고 블라인드고 싹다 설치해주시고 심지어 막혀있던 배수구를 뚫어 주시기까지했어요 정말 이삿날이 편히 쉴수있고 바로

아이도 데리고와서 재울정도로 깨끗하고 다시 손안가게 해주셨네요 ~

정말 이사업체 잘만나야된다는말이 괜히있는 말이 아니였어요 ㅎㅎㅎ

이사 다음날에는 친절히 어젯밤에는 좋은꿈꾸셨냐며 안부도 물어보시고

사후 서비스랑 이런거구나 ㅎㅎ 했네요 ~

이사 초보인저도 이렇게 이사를 깔끜하게 마무리 할수있다는게 신기할정도네요 ㅎㅎ

정말 구리 66호점 번창하실거에요~

누구든 막막 소개시켜주고 싶은 정말 친절한분들 ~ 

친절한 직원분의 마지막말이 생각나네요~

혹시라도 손볼거있으면 나음날이라도 와서 해주시겠다고 ㅎㅎㅎㅎ

없어요~전혀요~~ 이제야 그말에 대답할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