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때 원룸이사만 하다 포장이사를 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꼼꼼한 성격탓에 여기저기 많이 비교해보고 영구크린의 이사를 선택했습니다.

후회없는 이사였으며 다시 이사를 한다면 영구크린의 김재일팀장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임신한 와이프와 지방에서 올라오신 장모님만 있었습니다.

제가 은행업무때문에 이사짐을 싸는 것을 함께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은행업무를 마치고 이사할 집에 도착했을땐

바닥의 보양부터, 실내에서 덧신을 신고 이삿짐을 풀고 계신 모습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정성스러운 내 집같이 이사를 해주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재일팀장님이 설치해주시고 있는 이 선반은

재설치하기가 어려울것 같아 기존의 집에서 가져가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팀장님께서 먼저 와이프에게 제안해주셨다합니다.

좋은 선반인데 왜 두고 가느냐, 이사갈 집에 내가 설치를 해드리겠다.

베란다에 추가로 선반을 구매 및 설치하려고 했으나

김재일팀장님의 도움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사진상 가운데 있는 거울이 부착된 장의 위치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첫번째로 놓아달라, 아니다 두번째에 놓아달라, 세번째가 좋은데 그러면 풍수지리와 맞지 않는다

변덕에 변덕을 늘어놓았지만 웃으시며 위치를 계속 옮겨주시고 평행을 맞춰주셨습니다.

이삿짐 이동을 끝낸 후 마무리를 해주셨습니다.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스팀청소기로 한번 더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이제 다 끝났구나' 했으나 이내 무릎을 꿇고 걸레로 한번 더 바닥을 닦아 주셨습니다.

정말 본인의 집처럼 이사를 해주시는 팀원들에 또 한번 감사를 느꼈습니다.

사전 미팅 때 귀중품은 따로 챙겨두라는 말씀을 듣고

아내의 명품가방, 쥬얼리, 중요한 서류 등을 꽁꽁 싸매놨었습니다.

저도 어딨는지 몰랐던 쿠폰까지 이렇게 꼼꼼히 챙겨서 이사를 해주시는데

귀중품을 따로 챙길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친절함은 물론 내집이사처럼 꼼꼼하게 이사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운날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