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포장이사했어요~

두분이 정확히 시간 맞춰서 오셔서 순식간에 짐을 포장하시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제가 뭐 어떻게 해달라 말할 필요도 없이 알아서 잘 포장해주시더라구요 .

가져가야될 물건만 확인해 달라고해서 그것만 해드렸어요.ㅎ

워낙 거리가 가까운 곳이기도 했지만 도착해서 또 순식간에 짐을 날라주시고 풀어서 정리해주시는데

금방 이사가 끝났습니다.ㅎㅎ 

게다가 다른데 보면 새로 이사한 집 청소 다 했는데 이사하면서 신을 신고 들어와서 다시 청소하느라

너무 힘들었다-는 글들을 많이 봤었고 제 친구도 전에 이사를 했는데 그거 때문에 불평을 했었거든요(영구이사는 아니었습니다.ㅎㅎ) 신 벗어달라고 하니까 짐 나르는데 번거로워서 안 된다그랬다고;;

 근데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매번 짐 나를 때마다 신 벗고 날라 주시고...

가실때까지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리고 빠르게 해주셔서(전 이 빠른것도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매우 감사했어요.ㅎㅎ

아 그리고 가시고 짐 정리 다하고 나서

국자랑 식칼 등 주방용품이 몇개 빠진걸 발견했는데 제가 주방 짐을 풀면서 정리했거든요 근데 뽁뽁이에 싸인걸 못 보고 안 꺼낸거 같더라고요 ㅠ 전화 드렸더니 안 그래도 연락하려고 했었다면서

친절하게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 잘 받았습니다.ㅎㅎ)

더운날 고생 많이 하셨고요

다음에 이사하면 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