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의 둘째 날인 지난 5일, 31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들이 있다. 정말 더웠던 그날 덕양구 무한돌봄팀과 연계된 영구크린 김포일산70호점의

이사자원봉사가 진행되었다.

대상자 가정은 월세 체납으로 주거지에서 강제퇴거 당한 상태로 다리 밑에서 노숙 중에 발견되어

사례관리가 진행되었던 가정이다. 당시 긴급하게 구했던 집은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낡은

주택으로 생활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금번에 행신동의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사지원을 받은 유** 할아버지는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다가 혼자서만 쓸 수 있는 화장실이 생겨서

너무 좋고 혼자 이사할 걱정에 잠이 안 왔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사는 총 세 명의 자원봉사자와 탑차 지원을 통한 이사가 진행되었다. 영구크린 김포일산

70호점은 포장이사 특유의 꼼꼼함으로 대상자의 주거지를 옮겨주었으며, 마무리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소독과 스팀청소까지 해주었다. 금번 자원봉사에 참여한 영구크린 김포일산 70호점의

 팀장은 “탑차 이동공간 확보가 어렵고 불법주정차 차량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르신의

기뻐하시는 얼굴을 보니 봉사를 하는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이사가 어려워 곤란한 분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