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번호를 잘못써서 다시 올려요 ^^;;;)

영구이사는 아는분께 소개받아서 처음해봤는데 견적오시는 분부터 깔끔했습니다.

짐이 많다느니 어떻다느니 기분얹짢은 말씀을 꼭 얹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당히

예의바르시더라구요.

 이사팀은 당연히 소개받은 202호 3팀으로했는데,

역시나 수준급의 팀이었습니다. 팀원끼리 손발이 척척 잘맞으셔서 순조롭게 이사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팀장님의 넉살과 유머가 지칠만하면 힘을 북돋워 분위기를 만드셨고,

제가 바랬던 기분좋~은 이사가 이뤄졌습니다.

 안경쓰신 아저씨분은 정말로 너무나

꼼꼼하셔서 책장정리하신것 사진올리고싶을 정도이고, 이사온집에 에어컨 배관때문에

벽에 구멍이 뻥 뚫려있는 걸 보고 황당해하자, 집에있는 몇가지 재료들로 정말 맥가이버처럼

구멍을 말끔히 메워주시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ㅎㅎ 주방 아주머니는 손이 정말 야무지셔서

가전도 깨끗이 잘 닦아주셨고, 마음써주시는게 넘 자상하셔서 엄마랑 이사하는 느낌이었어요~~

나머지 기사님들도 제가 시스템행거며 커텐이며 주문을좀 많이했는데 친절히 다 설치해주시고

부족한 부품까지 구비하고 계시다가 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함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저희집에 짐이 생각보다많아서 추가용달을 불렀는데, 추가요금 이야기를 일절 안하시길

래 가실때 수고비를 좀더 드리려고했더니, 책임지고 하는 일이기때문에 받지않겠다고 하시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202호 3팀분들 복많이 받으실거에요~

성실하고 친절한 202호 3팀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