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새로입주할 집 기간이 붕떠서 콘테이너보관이사를 했어요~

410호 5팀분들께서 출발지에서 신혼가구를 꼼꼼하게 포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아! 이팀 정말 잘해주시겠구나~하고 느꼈는데 5팀분들 인상도 좋았고 바쁘신중에도 이것저것

계속 질문하는 저에게 귀찮은내색 하나도 없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콘테이너보관을 거의 3달 가까이 맡겼다가 어제 5월6일에 드디어 이삿짐을 옮겼는데

하필 비가 오는바람에 가구랑 잡동사니짐들 다 젖을까봐 너무 걱정했었어요..

최대한 비 안맡게 신경써주시고 작은빗물하나부터 작은 먼지까지 깨끗하게 닦고 비가와서 

신발을 신고 벗기가 귀찮으셨을텐데도  계속 신발 벗어주시고 비맞아가시면서 열심히 짐배치해주셨네요^^

신랑이랑 가구배치에 대해서 생각안해서 의견조율이 안되서 바로바로 배치위치 정하지못하고

 5팀분들 기다리게해드리고  가구를 여기에 놨다 저기에놨다 여러번 변덕부렸는데도  귀찮은내색없이

괜찮다고 충분히 상의하시라고 자리 피해서 기다려주시고.. 시간뺏어서 정말 죄송했어요 ㅠㅠ 

덕분에 많이 예민해질수있는 상황에 신랑이랑 큰소리없이 넘어가고 기분좋게 이사 마무리 했네요^^

꼭 식사대접하고 싶었는데 너무 정신없어서 깜박했네요 너무 마음에 걸려요 ㅠㅠ

저한테 너무 중요했던 첫 이사~ 주변지인들도 이사한다고 하면 꼭 410호 5팀분들께 요청하라고 홍보하고 다녀야겠어요~~ 

저희 몇년후에 다시 이사갈때도 어제 그 멤버분들 그대로 꼭 계셨으면 좋겠어요~

책임감 강하신 팀장님.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팀원분. 무뚝뚝해보이지만 웃으면서 다 해주시는 팀원분. 인상좋으신 이모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410호 5팀 분들 만나고서 기분좋고 편안하고 걱정없이 이사했습니다~

담번에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면 그땐 달고나 사탕이 아닌 맛있는거 대접해드릴께요 꼬옥~~ㅎㅎ

410호 5팀 화이팅~!!!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