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후기 올려드려야겠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아시다시피 도배때문에 이제야 올려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해요.

4월 29일날 이사했던 사람입니다.

포장이사를 시켰는데 포장이사가 안오고

감동포장이사가 왔어요 대박 감동감동!!!!

나름 살면서 이사업체 많이 부르곤 했는데

이번처럼 맘에 쏙 들게 이사한적이 없어서 칭찬하고 싶어요

이사업체 부르면 항상 아끼는 무언가가 없어지거나

혹은, 쓰레기통이 막 싱크대 아래 선반에서 나오고 엉망으로 정리하거나

걸레쓰던걸로 막 냉장고 닦고 해서 다시 청소한적도 있고 해서

사실 이사업체를 그닥 믿지 않는 편이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다르더라구요

약속시간도 딱 지키시고 신속하게 포장해서 짐 다싸고 가니

오히려 이사올집의 이사업체는 짐을 반도 싣지 못했더라구요.

키크신 분 막 한손으로 블라인드 분해하는데 완전 스피드!!

또 그렇게 빨리하면서도 올 때 청소 싹 다 하고 와서

부동산 아줌마가 너무 깨끗하게 해놓고 가셨다며 이런 이사는 첨이라고

신랑한테 어디냐고 물어보았대요.

확실히 이사올집의 업체가 짐옮기는거랑 정리하는거 보니까

제가 초이스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짐풀때도 마구잡이로 푸는게 아니고 풀면서 상자쌓으며 정리하고

또 어느정도 쌓이면 바로 트럭에 싣는 식으로 항상 길이 복잡하지 않게,

테이프같은것도 조금씩 모아서 버려가면서 하니까 지나다니다가 테이프를 밟거나

그러지 않아서 그게 젤 맘에 들었구요

전 세입자의 잔금문제로 이삿짐이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집주인눈치도 보이고 말도 못하고 완전 난감한 상황)

한분이 막 냉장고 음식 쉰다고 냉장고라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마치 내집 이사하는것처럼 해주셔서 진짜 감동이었어요

주방 청소도와주시는 이모도 잔금 때문에 짐도 못들어가서 쉬어도 되는데

막 씽크대며 몇 번씩 청소해주시고 걸레도 한번 닦아서 계속 쓰는게 아니라

계속 빨아가면서 짐도 효율적으로 정리해주시려고 꺼냈다 넣었다 하시면서

정리하시는 거 보고 하나하나 꼼꼼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사짐보관을 추천해주고싶은데 비용이 들어가니 선뜻 추천을 못하시겠다고

걱정해주시고..

아마 이글 보시면 제가 누군지 아실꺼예요 안방에 곰팡이 대박피어서

진짜 난감한 상황이었잖아요. 막 벽지 닦아보시고, 주인이 도배해주신다니까

손수 다 벽지 다 뜯어주시고, 무엇보다 애기 있다며 자리 계속 연구하시면서

막 어떻게든 도와주시려고 하는데..

사실 시간을 너무 잡아먹었고 평수를 줄여와서 짐도 어디놔야할지 모르고

곰팡이는 피어서 다 내려놓은 상황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막 고민하시면서

도와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곰팡이 많아서 마지막에 피톤치드 아낌없이 뿌려주셔서 감사해요.

처음에는 그동안 이사다닐 때 만났던 업체들의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아

다비슷하려니 하고 짐쌀대도 막 걱정어린눈으로 지켜보곤 했는데

이사올집에 도착해서 짐풀때는 2시간만에 신뢰가 쌓여서

믿고 밖에서 아기랑 돌아다니고있었어요.

소장님이 문제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면서 명함주시고 가셨는데 너무 믿음직 스러웠어요

영구크린 다른 지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2년후에도 이사갈 때 이 팀하고 계약하고 싶네요.

89호점 정말 최곱니다. 제 지인도 이사간다고 하면 완전 강추하고 싶어요!!!

사진도 올라가게 하고싶은데 제 노트북이 문젠건지 안올라가네요ㅠㅠ

블로그에 올려서 링크 걸께요~

http://blog.naver.com/youlilife/220701758837

서비스 실행지점 : 89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