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53호팀, 오전에 아기들 어린이집 등원때문에 조금 늦게 시작 부탁 드렸는데 시간 맞춰서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워킹맘이라 아이 둘을 원래 거주하던 집 근처 친정에서 봐 주셨어요.

대부분 아이들이 할머니 집에서 보내서 친정에 아이들 짐이 꽤 많았답니다.

두 집 짐을 합쳐서 더더욱 양도 많고 부피도 컸던 살림들, 아이들 살림이라고 더 깨끗하게

잘 포장해서 이사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이사 한건데

도대체 이 많은 세간살이들 어디에서 나온걸까요ㅠㅠ 앞으로 정리할 일이 막막하지만

어느 방에, 어디에 넣어주면 좋을지 확인 해서 놓아 주시고 (특히 대리석으로 된 가구들이 많은데

죄송했습니다.) 무거운 짐들 위치 변경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인지 짐이 많아서인지(아마도 둘 다 이겠지요;;) 늦은 시간까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도와주신 53호점 굳팀, 너무 감사합니다. 일 도와주러 저희집에 와주신 팀분들

모두 좋으세요. 심지어사다리차 기사님도 (조금 부끄럼을 타시는 듯도 하지만ㅋ) 좋으심!

오래되어 덜컹덜컹한 붙박이장도 더 오래 쓸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이모님, 주방도 척척! 깨끗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울 이모님 내내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어요.

혹 다음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 때 또 53호점 굳팀 팀원들 다시 불러주세요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