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사가 4번째네요. 어떤 이사 업체가 좋을지 가격적인 면,

입소문, 이사 하신 분들의 소개 등등을 고려해서 이사 업체를 선정하는데

그 과정이 참 힘들어요. ㅜ.ㅜ

저는 영구크린을 포함해서 총 8군데 정도 견적을 받았어요.

 2월말이라 황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에 비해 영구크린 282호 팀장님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셨어요. 2월이라 얼토당토 않은 가격을 제시하는

배짱 이사업체와 달리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시면서 믿음을 주시는 팀장님을

한 번 믿어보기로 했죠.

어제가 이사 하는 날이었어요. 저희는 7.5톤이라 남자 4분, 여자 1분 오셨는데

8시에 오시자마자 체크할 것 철저히 체크하시고 바로 이삿짐 포장이 시작되었는데

10시 40분에 포장이 끝났어요.7.5톤에 틈도 없이 가득 실릴 정도로 짐이 많았는데

2시간 40분 만에 포장을 끝내시고 청소를 해주십니다. 혈기왕성하신 분들이 묵묵히

얼마나 일들을 척척 잘하시는지 믿음이 그냥 팍팍 갑니다. ^^

용인 집 잔금 하고 점심 식사, 대전으로 이동해서 2시부터 짐을 푸는데 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됩니다. 이분 들 정말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설명 길게 하지 않아도 척 하면 알아 차리시고 마음에 쏙 들게 일을 진행 하시는데

놀라울 정도에요. 손 발이 척척 맞는다는 말이 이 분들을 두고 하는 말씀이 아닐까 싶어요.

배치를 여러 번 바꾸어도 싫은 내색 없이 다~ 해주시고 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으세요.

저희 신랑이 까탈스러운 사람이라 이것 저것 요구하는 것도 많았는데 어찌나 친절히

응하시던지요. 책장들과 거실장들 모든 가구들 세심히 수평 맞춰주시고 걸레로 꼼꼼히

닦아주시고 마지막 마무리 청소까지... 5시가 되니 끝났어요. 얼마나 빨리 일처리를 하는지

감이 오실까요?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정확하고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십니다.

한 마디로 '감동 이사'였습니다. 저희 신랑이 엄지를 척~ 치켜 세우네요. ^^

오죽하면 팀장님께 제가 후기 올리고 싶다고 자발적으로 말씀드릴 정도에요.

이런 데 후기 올리는 것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이 분들 정말 칭찬 받기 마땅한 분들이라

이렇게 공개칭찬 해드리는 것 외에는 제가 따로 할 일이 없어서 부족한 글이지만, 올려 봅니다.

4번의 이사에서 한 번도 만족이란 걸 느껴본 적이 없는데 빠르게, 친절하게, 정확하게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정말 감동이사 했어요. 베테랑이란 이런 분들께 붙여주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제 주변 분들께 이 분들 꼭 추천할 거에요.

고민 중이신 분들 282호에 맡겨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런 걸 강추! 라고 하죠? ^^

다음 이사 때도 이 분들이 해주면 좋겠는데 대전이라 안 오시려나요? ^^

안 오시면 졸라 봐야죠 뭐.. ^^

2월 23일 용인 -> 대전으로 이사해주셨던 분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