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에서 강원도로 장거리 이사하였습니다.

영구이사 216호 3팀에 꼭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씁니다.

먼저, 집에 오실때부터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주셨고 도착 직전에 연락도 주셨습니다.

저희 집이 부분이사였는데요, 가져갈 짐과 안가져갈 짐을 정확히 분리해서

포장에도 매우 신경써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얘기해서 잘못가져온 짐도 있었는데 무료로

도루 가져다주셨어요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개인용품 중에 작은 소품이랑 화장품류가 엄청 많아서

걱정했는데 하나 하나 본인물건처럼 신경써서 헛갈리지 않게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오신 이모님께서 냉장고 청소 아주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냉장고 윗부분까지 세심하게 닦아주시고 음식이 많이 있었는데, 

안에 정리 다시 해주신것도 맘에 아주 쏙 들어요)

오신 분들 다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특히 팀장님 호감인상에 잘 생기셨습니다.

가장 감동 받았던 점은, 짐 들어갈때 부엌 선반, 붙박이 장 등의 문이

잘 안맞아보이거나 헐렁해보이면 나사를 다 풀러서 다시 조립해주셨는데

꽤 여러개를 시간들여서 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서재에 한면 다를 차지하는 큰 책 꽂이가 있었는데 그거 발부분이

빠져서 걱정했는데 굵은 나사로 밑에를 정말 예쁘게 맞춰주셨어요.

(종이 대는게 아니라) 너무 감사합니다. 행거도 분리/조립해주셨는데

남편이 집에서 한것보다 훨씬 단단하고 위치도 딱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격이 훨씬 저렴한 곳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다음에도 영구이사 이용할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옆에서

보셨는데 "정말 마음에 쏙 든다" 시면서 60년동안 본 이사업체 중에

제일 잘해주는 곳이었다고 칭찬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16-3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