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댁이 요번 재개발로 인해 10년만에 이사를 하게 되셨어요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전화도 못드렸는데 어머님께서 지인분 소개로 이사를 계약하셨다고

연락이 왔기에 제가 미쳐 신경을 못쓰드린게 죄송했어요

이사 당일날은 제가 가서 봐드려야 겠다고 마음 먹고 오늘아침일찍

어머님댁으로 달려 갔어요 그런데 이런~~~ 들어가자 직원분들이 차근차근

포장을 하고 계신걸 보는순간 완전 믿음이 가는 분위기 ^^

그런데 지인분이 소개한곳이 영구이니 또한번 믿음 ㅎㅎㅎ

일단 저희집은 기분좋은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직원분들이 손발이 척척~~

주방이모님은 어머님이 편하시게 물어 보시며 위아래를

구분하며 잘 정돈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그런데 뒷마무리 과정에서

또한번의 감동의 물결 ㅎㅎㅎ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냉장고 김치냉장고

완전 묵은때를 벗겨 주셨어요 ^^ 직원분들은 액자 시계 선반 커텐을

어머님이 원하시는 위치를 물어 보시며 말없이 다 해주셨어요 제가 해도 되는 일인데....

어르신들은 아드님이 일하시는걸 보시면 마음 안편해 하신다고 웃으시며 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바닦도 청소해주시고 향기나는것까지 뿌려 주시고 가셨어요

영구~ 영구~ 하는 이유가 다 있네요 

내년에 저희집도 이사 계획인데 다른곳은 견적도 안볼거에요 ㅎㅎ

영구 273호 꼭 다시 이용할겁니다 ^^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