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눈발 날리던 12월 3일 ㅠㅠ

이사하는 날인데 비 섞인 폭설이 내리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8시 땡 하니 도착한 영구이사. 아주머니 한분과 비범한 아저씨 세 분이 등장.

모닝커피 한잔씩 하시더니 작업시작!

뭔가 고수들의 향기가 마구 풍겼습니다.

남자는 방 1개씩 맡구 아주머니는 부엌 전담.

자기가 맡은 구역을 신속하게 짐정리하시더니 서로 도와주는 센스가 아주 손발이 척척.

가구며 가전제품도 각자 맡은 구역이 있는지 알아서 뚝딱!

정확히 3시간만에 오전 이사정리 클리어했네요.

작업하시는데 너무 믿음이 가서 저희 부부는 1시간 전에 계약하러 미리 출발하고 뒷일을 부탁 ㅋ

이사갈 집앞에서 점심 먹고있는데 도착했다며 짐 올린다며....!!!

식사는 하시고 해야지않냐 했더니 이미 식사까지 하시고 1시에 딱 도착하신 고수님들.ㅎㄷㄷ

역시나 3시간만에 이사 클리어!

감동한건 ㅠㅠ 전날 마루코팅이며 도배를 막 끝낸지라 무지 걱정....

다 신혼가구라 새것... 흠집날까 조마조마했는데 바닥에 안전하게 다 깔구

일회용 신발캡 다 신으시고 가구 케어 해주시고...

아주머니는 부엌을 완벽하게 정리해주심 ♥

아저씨들 역시 자기가 맡은 방 그대로 정리.

허접한 포장이사 후기들때문에 걱정했는데 너무 대만족에 감동까지 했습니다.

제가 만삭이라 손하나 까딱 않구 그저 입벌리고 감탄만 했던 이사였네요^^

너무넘 감사드립니다^^ 영구이사 인천 09호점 사랑해요♥ 소문 마니마니 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