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 동안 거의 2년에 한 번씩 이사하면서 이번이 다섯 번째 이사였습니다.

나름 이사하는 요령도 생기고 이사 후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너무 잘 아는 터라

이사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포장이사업체 선정이었습니다.

영구이사는 이미 지인들로부터 칭찬과 추천을 받은 곳이라

제게는 유력한 후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이영화 지점장님의 방문견적을 받아보고 두 생각 없이 이사업체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짐들의 특성을 살펴본 지점장님께서 어떻게 하면 이사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친절한 설명과 조언을 해 주시고 저희 상황에 맞게 배려를 해 주셔서

그것만으로도 큰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이삿날 아침, 아이들 등교를 시킨 뒤에 이사를 해야 해서  

8시 30분부터 이사하는 것으로 시간약속을 했는데,

직원들께서 시간 잘 맞춰 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어떤 곳은 너무 일찍부터 와서 재촉하는 곳도 있거든요..

이러면 시작부터 좀 불쾌하고 마음이 무척 바빠지죠..^^)

유니폼 착용은 물론 가구와 짐 포장에 있어 특별히 신경쓸 일 없이

이사를 잘 진행해 주셨습니다.

저희 이사출발지와 이사도착지가 차량으로는 불과 5분 거리지만,

저희는 보통 이사업체 직원들이 좀 힘들게 여기는 점이 있었는데요

집에 책장과 책이 많다는 것입니다. (책이 약 3천권 정도 있거든요..^^)

이것 때문에 이사 때마다 늘 직원들께 미안하게 여기곤 하는데,

고양19호점 직원분들께서 이사간 집에 책장과 책들을 잘 배치, 정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운반할 때도 힘드셨을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파손된 식기 하나 없이 주방 정리 잘 해 주신 도우미 여직원께도 감사합니다.

책장에 책 넣기 전에 일일이 가구의 먼지도 다 닦아주시고.. 덕분에 마음이 놓였어요..^^

가구들과 짐 정리 후 블라인드와 커튼 달아 주시고

시계와 액자 걸 수 있도록 못도 박아 주시고

해 주실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친절하게 제공해 주신

19호점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도착시간 준수, 의류와 이불 1회용 비닐 포장, 도착지 일회용 덧신 착용,

마무리 바닥청소, 공간탈취 서비스, 바닥보강, 유니폼 착용, 추가비용 없음 등

계약서에 있는 영구크린의 약속들을 모두 잘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냉장고 내부청소는 저희가 냉장고를 새로 장만하느라 기존의 냉장고를

이미 처분한 상태라 따로 필요가 없는 부분이었고요..^^)

저희가 사정상 커튼 봉과 블라인드를 모두 달지 못했는데

나중에 혹시 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연락하라시며 명함 주고 가신

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표현 다 못 해도 이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 주신 고양19호점 이사팀 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이사할 때도 영구이사 믿고 다시 의뢰할 것이고,

다른 지인들에게도 역시 강추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