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3일 비오는 금요일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는 비가 오지 않는다 했는데 이사 2일전 비온다고 날씨에 뜨더라구요..

그나마 오후에 온다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이삿짐 열심히 싸고 있는데 시간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10시부터 비가 오더군요...

걱정이 많았어요.. 비는 오죠..적지 않은 짐에  면목동에서 경기도 양평으로 가는데 아주 먼곳은 아니지만 시에서 도로 넘어가는지라..  센터식구들에게 너무 죄송하더군요..

그런데 구김없이 너무 친절하게 걱정 하지 마시라고 하면서 잘 해주시더라구요..

옷이나 이불 이중 포장다해주시고  그릇들도 뽁뽁이포장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싸주셔서

망가진 물건 하나 없이  이사 들어왔어요...

물건들 하나하나 있던 자리에 꼼꼼하게 다 챙겨주셨구요..

특히 이모님 많은 주방 물건들 깔끔하게 찾아보기 쉽게 주방 정리 너무 잘해주셨답니다. ^^

제가 정리하다 가스렌지 청소 못했는데 ㅠ.ㅠ  제가 하겠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깨끗하게 닦아주시구요.. 요기조기 제가 손댈데 없이 너무 깨끗하게 해주셨네요.

이사 후 스팀청소에 피톤치드 모두 받았구요..

감사해서 이상태로 어지럽히지 않고 깔끔하게 청소 하면서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더군요.. 

216-2호점 식구님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