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다 이사한다는 손없는 날에 이사나가는 집이 사다리차도

안되는 3.5층에서 아침 8시부터 싸기시작한 7톤의 자잘한 짐들을

오르고내리시느라 너무 애쓰셨습니다. 처음시작은 파이팅넘치게

시작하셨는데 시간이 갈수록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오셨지만

싫은티 힘든티 하나 안내고 짐 하나한 소중하게 다뤄주셔서 제가 너무 죄송했네요 ㅠㅠ

다행이 이사 들어가는 집은 아파트라 사다리차 대고 후딱 정리해주시고

집 주인인 저보다 가구를 어디다 두고 정리해야될지 더 잘 알고계셔서 깜짝 놀랬더랍니다.

이사하는 내내 감동~감동~ 빤짝빤짝 빛나는 냉장고하며 너무 철저하다못해

완벽하게 해주셔서 정리해주신대로 놓고 살다 이사가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으로 해주셔서 그게 제일 감동이었습니다

옷정리 다 못해주고가신거 죄송하다고 몇번 사죄하셨는데

그 정도는 제가 하겠습니다~ ㅎㅎ 대신!! 내년 이사에도 꼭!!

다시오서셔 이사 해주시기로 약속~~!!

오늘 너무 힘들었다고 내년에 안오심 .... 미워할꼬입니다 -_-;;

영구이사 두번째 이용인데 이름없는 저렴이 센터보다

비싼 값을 당연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아깝지않을만큼 감동을 주시니까요

제가 주저리주저리 말이 너무 많았네요 기분좋게 이사 잘했으니

1년 잘 살고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영구이사 291호점 화이팅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