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후기작성을 거의 하지 않는 주부입니다.

포인트나 사은품을 준다고 해도 귀찮아서 안하는데....^^

요번 이사를 하고 나서는 이사를 진행해주신 팀장님과 팀원들께

너무나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이사하기전 이삿짐을 어디에 맡길까 고민하다가 저에게 꼭 필요한 청소서비스에 이끌려

영구이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지난번 이사할때 영구이사에 의뢰를 하고 나름 만족도가 높았던 터라 그 점도 영구이사를 선택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하기전날까지 엄청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좋은 분들이 오셔야 할텐데.... 까다로운 주인의 요구를 잘 들어주었으면 좋겠는데,

가구배치가 맘에 안들어 다시 해달라고 했을때 짜증을 내면 어떡하나 등등 잔득 긴장했었죠.

하지만 저의 이런 걱정은 정말 정말 기우였고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점을 66호점 4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도착부터 정리하고 가실때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활기차고 차분한 모습으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이사가 즐거웠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제말도 잘 들어주시고 가끔 유머도 날려주시고 팀원들을 격려하면서 필요한 사항들을 지시하시는 66호점 4팀 팀장님 정말 짱! 감동이었습니다. 이사하면서 이렇게 웃으시면서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하시는 팀장님은 처음이었습니다.

팀장님 이하 주방이모님, 또 다른 남자직원분들 모두 모두 성격도 밝으시고 짜증도 한번 안내시고 그래서 맘이 더 편했던 것 같았습니다. 어떤 곳은 일하시는 분들 표정이 다소 어둡고 또 무뚝뚝해서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긴장하게 되고 눈치보게 되어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도 이사경력이 25년 가까이 되는데, 그동안 이사를 다니면서 숱은 모습들을 봐왔는데, 이번처럼 맘도 편하고 몸도 안힘든 이사는 처음이어서, 66호점 4팀을 만난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짐 싸는 동안 할일이 없어서 동네카페에 가서 차도 마시고 카페주인과 수다도 떨고 그랬네요.

이렇게 할 일이 없어도 되난 하는 정도로, 이사짐 싸는거에 관해서는 제가 관여할 일이 정말 없더라구요.

잔금을 치르면서 2시간 가까이 기다리게 했는데도, 팀장님은 오히려 4시간 기다린적도 있고, 어떤 곳은 기다리다가 다음날 이사짐을 푼 적도 있으니 걱정말라고 제 마음을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무거운 조립형 나무침대를 2번이나 옮겨주시고, 장롱도 2번 옮기게 해서 정말 죄송했는데도, 괜찮으니 더 말해도 된다고 큰소리로 말씀해주신 것도 감사했어요. 4팀의 팀웍이 돋보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사를 하다보니 제가 드리는 이사비용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맘깥아서는 조금더 비용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66호점 4팀의 놀라운 감동 서비스는 또 한번 저와 애아빠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나서 짐정리를 하고 집안을 둘러보니 소파와 냉장고를 비롯한 가구 몇가지를 어쩔 수 없이 옮겨야 해서, 할수없이 다시 팀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건 제가 따로 비용을 드릴테니 시간좀 내서 옮겨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팀장님은 일정체크를 하신 후 오전에 직원과 잠깐 방문을 해서 옮겨주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비용도 따로 받지 않고 그냥 서비스로 해준다고요...

이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일을 이사일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알고 있는 저에게는 이분들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구요. 당연히 댓가를 받으셔야 마땅하고, 저는 옮겨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영구이사는 2번째 이용하는거라 어느정도 믿음은 있었지만 몇년사이에 이사서비스가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았습니다.

이사는 의뢰하는 쪽이나 일하시는 쪽이나 힘들고 어려운 일임을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다 다 알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맘이 안맞아서 몇배 더 힘들고 그렇습니다.

영구이사를 이용하고 덕분에 짐정리도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나 여러가지로 유익한 점이 많았습니다. 영구이사를 선택한건 두고두고 잘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자랑할 만 합니다.

영구이사 66호점 팀장님, 그리고 다른 팀원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5년후에 다시 연락드릴께요.^^

(주변 지인분들에게 홍보 확실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