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고양20호점 식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파주시청 내 무한돌봄희망센터 사회복지사입니다.

지난 달에도 도움을 받았던 터라 차마 또 도움을 요청하기가 어려워 인근 복지관과 교회 등 여러 곳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시간상, 여건상 모든 것이 맞지 않아 결국엔 반 포기하는 마음으로 김정영 지점

장님께 전화를 드렸었어요. 흔쾌히 승낙을 해주시는 지점장님께 너무 감사하는 마음에 사무실임에도

불구하고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담니다.

도움을 주신 가구의 가구주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처음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는 비닐하우스에서 살던 분이셨어요. 그런 분은 설득하여 기존 거주지로 이사오게 하였지만 폐휴지

를 주워오는 습관으로 결국 이사를 나가야 되는 상황으로 이사 갈 곳을 구하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었

담니다

물건을 일일이 박스에 포장해 주시는 것 부터 버리고 갈 장농 뒷처리, 피톤치드 서비스까지~~

고양20호점 아니었으면 차량이며, 포장, 운반...저희가 어떻게 해냈을지 생각만 해도 막막하네요.ㅠㅠ

무엇보다도 김정영 지점장님과 분의 직원분들, 청소해주시는 어머니들께서는 봉사하는 것은 너무 기

분이 좋다고 까지.... 모두 어찌나 밝고, 친절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시는지

그 모습 보면서 제 마음도 무척이나 따뜻하고, 훈훈해졌네요.

감사인사를 전하긴 했지만 그걸로는 부족할 것 같아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 역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온기와 온정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려요

모두 감사드리고 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