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만에 새집을 장만하고 여러곳 이사업체 견적 끝에 꼼꼼하고, 믿을수 있는 상담으로 영구이사를 선택하고 7월 11일 서울 폭염주의보가 내린 토요일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삿짐이 제 생각보다 잔짐이 너무 많더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숨쉬기까지 곤란할 정도로 덥고  힘들날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짐하나하나 너무도 조심하게 잘 옮겨주셔서 보는 내내 제가 다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였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하는 부분이라 더 신경쓰이고, 조심스러웠는데 오히려 주인인 저보다 가구 위치와 가전제품 설치 후 테스트까지 완벽히 해주시고~ 얼굴한번 찡그리지 안고 일하시는 모습에 정말 프로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팀인것 같습니다.  

주방담당으로 와주신 아주머니는 엉망진창이던 제 냉장고와 주방까지 잘 체크해주시고, 요것저것 좋은 살림팁도 말씀해 주셔서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웠던 제 살림쏨시에 많은 도움도 됬구요~ 게다가 냉장고 안도 너무 깨끗해져서~ 와우!!

제가 결혼 후 이번이 3번째 이사였는데 이렇게 자진해서 감사글을 남긴다고 나서기는 첨이네요.

새집에서 첫 출발인 이사부터 기분좋고 순조롭게 진행되서 정말 저와 가족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짠순이인 제가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니까요~

집 살균 소독과 마지막 스팀청소까지!!!!!!!!!!

어제 이사후 아침에 좋은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게 해주신 66호점 6팀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사할때는 목돈도 들고, 시간과 여러가지 체크해야할 부분들이 많아 정말 신경많이 쓰이는데요, 이사하시는  분들에게 제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