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구이사를 통해 이사를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다소 칭찬이 남발할 수 있지만 감동해서 쓴 글이라 귀찮으신 분들은 쭉 내리셔도 됩니다)

남들 안하는 평일이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6/16일에 강서구 등촌동에서 출발, 동작구 대방동으로 새 둥지를 틀었네요

신혼으로 시작해서 아이가 생기고 나니

짐이 엄청 많았습니다. (정작 제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영구이사가 브랜드가 있다 보니 금액이 좀 비쌀것이라는 생각과

주변 지인들이 이사할때 2-3군데 견적을 받아보는것이 기본이라는 이야기에

몇군데 견적을 받아보았지만, 상담해 주셨던 부장님을 통해 뭔가 시스템이 있고

체계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구이사로 결정!

결전에 날이 왔습니다.

남자분 4+여자분 1분이 오셨는데 번개처럼 좌르르를르르, 그래서 저희도 좀 챙겨다가 황급하게

와이프는 아기를 데리고 친정으로 피신을 ㅎㅎㅎㅎㅎㅎㅎㅎ

저 혼자 이제 덩그런히 남았는데 워낙 빠르게 잘 해주셔서 깜놀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집에 짐이 끝없이 나오는 것을 보고 또 깜놀했네요

저희집으로 오기로 한 분에 사정때문에 일단 평일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잠시 장인어른하고 자리 비운 사이 이 분이 저희 집 싸고 있는데 중간에 들어오셔서 막 ;;

그래도 짜증안내고 잘 해주셔서 진짜 엄지 척!!!  (그분은 영구이사 이용안하고 콜밴으로 ;;)

그리고 새 집에 가니 또 먼가 하고 싶은 건 많았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다 해주심

진짜 진심으로 만족해서 영구이사에 후기를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농도 치수가 안맞아서 애쓰시다가 막 방법 알려주시고

없던 베란다 생긴 것에 정리 잘 해주시고

냉장고랑 주방 봐주신 이모분은 진짜 엄청 꼼꼼하셔서 그 때 정리해주신

그 셋팅대로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에 새로운 분도 추가로 와주셔서 막 도와주시고 장난 아니였다는.... 

심지어, 제가 너무 감사해서 애쓰셨다고 했는데, 조만간 한번 방문해서 AS 할 부분 봐주신다고

하고, 그게 지난 7/1일에 와주셔서 TV 랑 선반 달아주시고 갔어요

완전 무한 감사 ;;

아직 저도 제 블로그에 후기를 쓰지 않았지만

일단 여기에 먼저 올리게 되었구요

사실 이사할 당시에 저는 좀 긴장되기도 하고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또 현장에서 바쁘신데 저 혼자 막 사진 찍기도 좀 그렇고...

대신 이사 후에 정리 되기 전 그냥 제가 첫날에 마음에 들어서 찍었던 사진 하나만

공유해 드립니다.

나중에 집 정리되면 다시 한번 사진 찍어서 제 블로그에도 올리고

영구이사도 강추 할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