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이사했습니다.
결혼해서 두번째 이사고 영구클린만 두번째 이용이었습니다.
"이삿날이 휴일 같다" 라는 건 이전 이사에서도 공감 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살던집 나갈때 206호 4팀은 정말 행동에 군더더기 하나 없이 일사천리로 이삿짐을 포장해주셔서 그 모습에 저희 부부가 참 감탄을 했더랬습니다. 그와중에 팀장님을 비롯 다른 분들도 유쾌하셔서 이사가는 설레지만 심란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저희 이사는 양쪽 집 전입전출이 모두 이루어지고, 이사갈 집이 전출 하면 그 사이 도배를 하고 오후에 전입 하는 순서를 무리하게 강행하기로 했기에 신경쓸 부분이 많은 이사였습니다.
설상가상 전입지 도배는 예상시간보다 훨씬 지연됐고 늦어도 오후 5시에는 들어가야할 짐이 7시가 다 되서 제대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하는 사람이 206호4팀과 같이 좋은 이사팀을 만나고 싶은 것처럼, 분명 이사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편하고 좋은 고객을 만나고 싶으실텐데 그런면에서 저희는 아마 피하고 싶은 고객이었을 겁니다.
이런 최악 상황에 206호 4팀의 노련함에 그나마 시간을 단축해서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도배사와 서로 일에 방해가 안되게 중간중간 수시로 체크하러 올라와보시면서 하실 수 있는 작업은 하셨습니다.
대기시간은 길어지고, 이사를 하루 종일 하냐며 주민들은 볼멘소리도 들리고, 가구들은 전입지 구조에 죄다 안맞고 짜증이 극에 달하셨을거 같아 저희 마음도 너무 편치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희에게 내색 한번 안하시고 다 이해해주시는거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사를 마치고도 저희가 딱히 할 게 없는, 이삿날이 휴일같은 이사는 할 수 없었습니다. 밤 10시가 다되서 끝나는 이사에 예전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거 같은 이사는 바랄 수가 없지요. 하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최대한 위치 맞춰주시고 정리 해 주려고 하셔서 저희가 그 다음날 하루만에 집을 완벽하게 정리 하는데 매우 수월했습니다.
서울 강남송파지역 이사하시는 분들 206호 4팀 정말 좋습니다~! 남자스텝분들 여자스텝분 모두 꼼꼼하시고 내 집 정리하는 것 처럼 정리해주십니다. 정말 팀장님 유쾌하시고 모든 분들 다 좋으세요. 영구클린 206호4팀 모두 강력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