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첫 포장이사!! 안녕하세요 5월 30일에 이사했어요~

처음으로 포장이사를 해봐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되나 기대반 걱정반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와서 전자기기들 비 맞으면 어쩌나 또 걱정..ㅠㅠ

근데 시작하자마자 옆에 있기가 죄송스러울 만큼 일사불란하게 착착착 꼼꼼꼼하게 포장하시고

뭔가 도와드리려고 하면 걱정하지 마시라고 쉬고 계시라고 혼나고 ㅎㅎㅎ

커튼봉도 알아서 다 떼어주시고 가서도 위치 잡아서 다 부착해주시고 ㅎㅎㅎ

버릴 가구나 물건들도 다 체크해서 이사가는 길에 쓰레기장으로 고고시켜주시고 와우!!

화장대도 위아래 분해해서 패딩 천으로 포장!! 화장품도 깨지지 않게 꼼꼼하게 뾱뾱이로.. 

정말 감동은 이사하는 집에서 인데요 분명히 집 보러 갔을때는 깨끗했는데..짐을 뺀 집은 말그대로 처참했어요..

너무 더러워서 기절초풍 특히 베란다와 화장실이..ㅠㅠ

매의눈 팀장님께서 도착 하자마자 휘리리릭 다 보시더니 제가 보지도 못한곳에 쓰레기 확인 후 다 수거하시고는 청소시작!! 청소기~~스팀청소기~~와~~~

화장실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막힌 하수구까지 다 뚫어주시고..물이 계속 내려가는 변기가 고장난거까지 뚝딱!! 깜놀!! 날도 습하고 더운데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이사하는 집이 지게차도 이용할수 없는 3층인데도 힘든 내색 안하시고 냉장고도 번쩍 세탁기도 번쩍번쩍..또깜놀..

그리고 같이 와주신 이모님은 부엌살림을 저는 어디에 놔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고있는데

요건 요기에 놓는게 좋아요~하시면서 편한자리에 다 착착놔주시고..안쓰는건 다 알아서 손 안닿는곳에~~

이사짐이 다 제자리에 찾아 들어가고나서 한번더 청소기~~스팀청소기~~이사한 빈집에 아..쿰쿰한 냄새 어쩌나 했는데 항균 피톤치드~~와~~~

예전에 고장난 식탁 의자며 고장난거 다 고쳐주시고 뭐 고칠꺼있으면 달라고 하시는데 또 감동ㅎㅎㅎ

이제 정말 끝났구나 했는데 팀장님께서 이사하시느라 고생많으셨다며 오히려 저희를 걱정해 주시더라구요ㅠㅠ

문닫고 나가시는데 문이 너무 쾅닫히는거 같다면서 다시 들어오셔서 현관위에 나사 조절까지..완벽하게 다 해주시고 정말ㅠㅠ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이사였어요!!

무빙사업부 216호점 1팀 김상호팀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다음 이사 할때도 또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