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이사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하는 이사라 긴장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둘다 바빠서 이삿짐 챙길 여유도 없어서, 남편하고 의논하다가

포장 이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비교 검토를 잘하는 남편이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가장 좋은 곳으로 결정했다고 말하더군요. 영구 크린이라고~

연락하고 신속하게 오셔서 견적을 내주셨습니다.

기본으로 했는데, 옵션 추가한 것도 없었음에도

여자 1분과 남자 4분, 신혼 부부 이사하는데 5분이나 오셔서 이사를 도와주셔서

놀랐습니다. 약속한 시간 정확하게 팀장님께서 오셔서 먼저 인사주시고,

그 뒤로 오시는 모두 저희에게 활짝 웃으시며 인사를 건네 주셨습니다

가장 좋은 곳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이사 옮겨주시는 것에 대해 이것저것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터라,

잔뜩 긴장하고 있던 제게 그 미소들은

'걱정마세요 저희가 정말 잘해 드릴께요'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전달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206호 4팀을 지켜보면서 이사를 하면서 몇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가구는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세탁기는 어떻게 싸야 하고, 큰 가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침대는 무엇이 필요한지, 한번 눈길만 주셔도 무엇이 있고 없는지 너무 잘 파악하시고

서로 이야기 하시는 모습들이 이사에도 경험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2. 함께 진행하시는 이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말하지 않아도 오자마자 분업화 되어 신속하게 처리되고, 누구는 짐싸고 누구는 짐 옮기고

누구는 밑에서 받아주고, 마치 서로 다 작전을 짜고 들어온 분들처럼 능수능란하게 움직이셔서

이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팀이구나! 싶었습니다. 호흡이 잘 맞으니 신속하게 이뤄지고,

서로 기분 좋게 일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저렇게 다들 웃으면서 일하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는 노래까지 흥얼거리시면서 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더운데 짐 옮기느라 힘들텐데

어떻게 노래가 나오지 하고 신기해 하기도 했습니다.

3. 있었던 모습 그대로! 새로운 곳은 센스로!!

정말 놀랐던 것이, 이사 후에 짐 옮겨진 모습이 제가 그전에 놓았던 모습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책 순서는 말할것도 없고, 화장품 한개까지, cd 한장까지

제가 사용했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으시고, 더 넓어진 영역과 달라진 부분에는

경험을 기반한 노하우들이 발휘되셨습니다. 제가 정리했다면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필요와 센스가 겻들어진 정리! 이사 후 지금 5일이 지났는데

서랍을 열어보면서 깔끔하고 필요한 위치들에 놓여진 것에 놀라고,

기존과 같은 위치에 물건들이 놓여서 힘들지 않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구크린 206호점 4팀

제게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경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 이사할 때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른 서비스들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영구 크린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해주신 점,

믿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는 기쁨이 가장 큽니다.

너무 감사해서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함께 한방 찍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