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후 이런 저런 새집 설비 설치로 동분서주 한후

잠시 한숨돌리며 영구이사 109호점 이용후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어후기 올립니다~
6여년 만의 이사 인터라 이삿짐업체에 대한 정보도 전무 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웬지 홍보성 일듯 싶어 망설이던 차에 마침 얼마후에 같은동네로 이사올 며느리로 부터 영구이사를 추천 받아 견적을 받고 생각보다 타업체 대비 비싸지않은 비용에 바로 결정을 하였지요..

그런데 막상 이사날짜가 다가오니 아무래도 기존의 몰건들이 너무 오래되어 대부분 정리하고 가면 좀더 이사비용을 절감 할수 있으리란 생각에 부장님께 재 견적을 부탁드렸는데 흔꽤히 다시 방문해 주셔서(엄청 바쁘신듯 보였는데.ㅠ) 꼼꼼히 다시 체크해주시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재 견적을 내주시는 모습에 더욱 영구이사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답니다~♡

드디어 이사 당일~약속한 오전8시보다 이른시간에 원래 3분이 오기로 하셨는데,이모님 한분,남자분들 4분?이 우르르 들어오허서 처음엔 약간 당황 했어요..(내심..견적비용 보다 인건비 더 달라시는건 아닐까 하며..ㅎㅎ) 하지만 그런 저의 걱정은 이사를 마친후 계약한 비용대로 변동 없이 결제하시는거 보고 곧 사라라졌어요..ㅋ

한편..이모님 한분으로 괜찮을까? 하는 기우도 잠시..! 걸걸한 목소리에 걸맞게 명쾌한 멘트로 활기를 주시며 마치 내집 물건 다루듯 하나하나 소중히 다루시는 모습에 한방에 안도감이 밀 려 왔어요~^^(냉장고 속 냄새 진동하는 묵은반찬통들.. 말없이 깔끔히 청소해 주신것..민망하고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장님?이시던가 하는 분께도 이글을 통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네요~사실..제가 워낙 안팎으로 바쁘게 사는 주부이다 보니..살림이 너무 방치돼 특히 베란다는 거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해서 조심스럽게 청소 부탁을 드렸더니 한치의 망얼임도,묵묵히 빗자룾들고 물로 쓸고 닦고,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민망하면서도 너무 감동이었어요..♡♡더러운 남의집 베란다..아무리 돈 받고 하는일 이라도 그렇게 내집 청소하듯 하기 쉽지않잖아요..)

물론 이 두분들 뿐만 아니라 같이 팀을 이뤄 손발이 척척 맞아작업 하시는 나머지 분들 또한 묵묵히 저희 해묵은 살림 소중히 다뤄 주시고에너지 넘치도록 애써 주신것! 감사드리고 싶네요~^^이사 하기전,묵은 가구들 정리하면 이사가 좀더 수월하리라 여겼는데..역시 이사란 짐이 많든 적든 만만치 만은 않더라구여..그래도 영구이사의 109호점 분들의 마지막까지 굵은 땀방울 흘리시며 안전하고 깔끔하게 이사 정리해 주신 덕에 지금 두다리 쭉 펴고 이런 후기를 올릴 여유도 갖게 되었네요~^^
다시한번 109호점 팀분들 모두께~ 난해했던 저희집 이사 명쾌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09호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