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15년 살던 집을 떠나면서 첫 이사라 여기저기 이사업체를

알아보다 좋은 평판의 후기들에 영구이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이사를 잘 마치고 저처럼 후기를 보고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고자 저도 몇자 적습니다~

수서동에서 분당 서현동으로 이사했구요.

32호점 직원분들... 저희집엔 남자3분 여자 한분이 오셨습니다..

15년이나 산 집이라 자질구레한 짐도 많고.. 곳곳에 가득한 먼지에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인상한번 안 찌푸리시고 잘

치워가며  꼼꼼히 포장해주신것 감사합니다...

워낙 노련하셔서 서로 말씀도 별로 안하시면서 손발이 척척...

일사천리로 진행하시더라구요..

아침 일찍 서둘러 주신 덕분에 이사하는 집에도 점심후에 바로 시작

되었습니다... 바닥이 나무라서 기스 안나게 부착드렸더니 신경써서

깔판 깔고 작업해 주셨구요... 일일이 물어봐 가면서 위치 잡고 가구도

흔들리지 않게 꼼꼼히 받혀 주셨네요... 냉장고 밀리지 않게 물병넣어

마무리 해주시고.. 어쩌다 잠긴 문도 노크해서? 열어 주시고...ㅋㅋ

바닥청소에 소독가지 깔끔한 마무리도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고생하신 홍일점 여사님..

제가 성함을 못여쭤 봤네요...^^::

저희집 15년된 냉장고가 성능은 멀쩡한데 오래되다 보니

안팎으로 찌든떼가....ㅋ  그 냉장고를 몇번이고 잘 닦아서 새걸로

만들어 주셨네요...몸살 나셨을까 걱정...^^::

덕분에 앞으로 15년은 더 쓸듯~

그리고 주방장 구조가 예전집과 틀렸는데 알아서 잘 넣어 주시고 잘

정리해 주셔서 따로 손갈 게 별로 없네요~ ㅋ

암튼 덕분에 저희집 첫이사를 기분좋게 잘 마쳤습니다...

다시 이사갈때도 영구 크린에 부탁할께요~

32호점 직원분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