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견적을 받고난 후 실망한 저에게 친절하고 꼼꼼하게 견적을 내주시며 설명해주신 팀장님

이사 당일에도 함께 오셔서 팀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말을 건내주셔서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사 당일 우렁찬 목소리의 팀원들이 오시고

남편은 저희의 집사정에 대해 이야기해드렸어요.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시기라 1년반동안 짐은 시댁 작은방에 모두 보관하고 생활 할 짐은 친정으로 가야하는...불편한 이사였지요)

저희 이야기를 들으신 아저씨께서 "그럼 저희가 친정집(신내동)에 짐을 올려다 주고 다시 시댁(경기도 광주)로 가가도록 하겠습니다."하고 선뜻 먼저 이야기해주셨어요.

사실... 생각보다 친정에가야할 짐이 너무 많아 남편 혼자서 그걸 어떻게 옮기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나 감사했답니다.

이사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네분모두 웃음을 잃지않고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었어요.

처음만나 어색해하는 저희 부부에게 농담을 건내며 미솟짓게 하시던 아저씨

정말 쉬는 시간 없이 너무 열심히 해주셨던 막내 아저씨? 아님 동생?

1년반동안 부엌살림은 쓰지않고 보관이라 하나하나 꼼꼼하게 쌓아주신 이모2님

그리고 가장 고마웠던 분은 곱슬머리의 아저씨!!

"저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 해드린다"라고 계속 말씀하시면서  정말 프로답게 척척 일을 해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번 이사하는 힘든 이사였지만 영구이사덕분에 정말 행복한 이사였답니다.

1년반 후에 다시 영구이사에서 이사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3월 13일 함께하셨던 그 멤버로 꼭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