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많이 다니며 살다 보니 이사할 때마다 이삿짐 대행업체 선정하는 것이 참 고민이 되더군요.

이삿짐이 망가져 서로 감정 상하는 일도 많고, 추가금을 요구하시거나, 제대로 일을 마무리 안해주셔서 끝나고 나서 어이가 없는 경우도 많았구요.

특히 이번엔 갑자기 이사일정이 그것도 제일 성수기라는 2월달에 잡히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군데 전화를 돌리다가 응대도 가장 친절하시고 가격도 합리적인 선에서 해주시겠다는 말을 듣고

2월 9일 115호점을 통해 이사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제까지 했던 어떤 업체보다 친절하고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너무 만족한 이사였습니다.

팀원분들끼리 유쾌하게 독려하며 일을 하시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청소며, 마무리도 모두 우리집인양, 정성들여 해주시고 물건들도 손상없이 깨끗하고 빠르게 잘 옮겨주셨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이사업체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브랜드 이사를 하면서 서비스나 직원분들 마인드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팀장님 이하 이사 도와주셨던 팀원분들께 (특히, 젊은 막내직원분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주머니도 냉장고 주방 너무 잘 정리해 주셨구요.^^) 너무 감사해서 이런거 잘 쓰지 않는데 들어와서 남깁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시 이사하게 될 때도 다시 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