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방배동에서 도곡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처음 견적받을 때, 여러 군데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다른 곳은 기본 이사비용은 비슷한데, 추가비용을 이것저것 너무 많이 추가하시더라구요..사다리부터 돌침대 등등..

더군다나 저희가 그동안 너무 넓은 집에 살아서 이것저것 살림이 늘어서, 일부를 친정에 보관해야 했거든요... 친정에 가는 짐들도 많아서 하여튼, 이사가 복잡했었어요.. 추가 비용도 두 배로 들고요..

다른 곳은 진짜 꼼꼼하게 비용 추가하시더라구요..ㅜ.ㅜ

그런데, 박안수지점장님이 견적을 나오셔서 그냥 한 눈에 대충 보시고 가격 뽑으시는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분들은 살림살이 큰 것들은 다 적으시면서 하는데.. 그냥 한 눈에 대충..@.@

건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 워낙 경험이 많으셔서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초131지점에서만 18년(?)인가 계셨다고 하는데, 연륜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할까..

뭐 어찌되었든..이사날이 되었는데, 오전에도 직접 나오셔서 관리 하시고요..

특히 그날 일하시던 박현명 팀장님은가 젊으신데도 경험이 많은 게 느껴졌어요..

(후기에 감사말씀 드리려고 두 분이름 여쭈어 봤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친정으로 가는 짐, 친구네 집에 들러 주어야 할 책꽂이 등..저희가 좀 복잡한 이사였는데..일일히 정말 다 기억하시고, 만족하는지 수시로 물어보시고, 가구 놓은 것을 이동해도 여전히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친정에서 짐을 받아보신 친정어머니도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고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다만, 이사 중 책상유리랑 전에 살던 집 작은 조명등 하나가 깨져서...T.T (이사하다 보면 당연히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죠..) 어찌해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박현명 팀장님이 선뜻 직접 보상해 주신다고 하시면서 책상사이즈랑 전에 살던 집에 연락해서 알려달라고 하쎴습니다..^^

일하시는 분들 연령 대는 젊은 분부터 나이 좀 있으신 분들도 오셨구요..

일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꼼꼼한 분도 있고, 좀 터프(?)하신 분들도 있긴 한 것 같았어요..

그래도, 지점장님과 팀장님의 꼼꼼하고 책임있는 서비스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이사할 때에도 서초 131 지점에 연락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