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갑'횡포에 치를 떨며 쫓겨난 가람마을7단지에서의 긴 여정이 끝이 나고, 드디어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고 인테리어까지 싹 끝내고.....입주하는 2월8일이 오게 될줄이야.....ㅠㅠ

그동안 너무나 고생한 와이프와 우리 이쁜 딸래미 그리고 장인, 장모님~ 정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다시는 못된 집주인을 안만나도 된다는 기쁨이 아마도 더 큰것인가? ㅎ 정말 저급의 집주인이었다.....

한동안 그렇게도 따뜻한 나날이었던 좋은 날씨는 어디로 가고? 올해 들어 제일 춥다는 날, 우린 이사를 시작했다. 짐을 영구크린 보관소에 20일가량 보관했던지라 아침일찍 새집으로 짐이 들어와서 이사일정은 예상대로 순탄하게 끝이 났다. 추운날 너무나 고생하신 영구크린 직원분들꼐 매일같이 드시는 중국음식이 질리실까봐서 우린 극구 거부하시는 직원분들을 거실에 강금?하고 다른 맛나는 음식을 직접가서 포장해서 사왔다. 그러던 중에 이미 약속된 시간에 에어컨 설치 기사분들이 오셨고, 친절한 설명과 착한 견적을 내주시면서 작업에 착수하였다.

너무나 정신없는 이삿날....전 은행을 가서 이사짐비용을 찾으러 잠깐 갔다온사이 에어컨 기사님들(2명)은 이미 작업이 끝나가는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식구들과 저는 우리가 무언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층고가 고층인 저희아파트는 앞뒤로 멋진 산과 시원하게 뻗어있는 1번국도가 정말 매혹적인 장점이다. 헌데 이를 미쳐 생각하지 못한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시래기 설치의 위치..ㅠㅠ

배관비용을 최소화하고자 우리가 에어컨 바로 옆에다가 설치하고자 했던 생각이 잘못되었던 것이었다. 다들 작업을 중지시키고.....이 추운날 작업을 끝마치고, 철수할려고 했던 조현래 팀장외 1명은 너무나 황당해하셨다.

그렇게 우린 다시금 시래기 설치위치를 정하였고, 기사님들은 이미 설치한 시래기를 철거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작업을 해야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구크린을 통해서 투입되었던 이분들은 프로였다. 추운날씨속에 짜증이 날법도 한데 차분하게 변경위치에 재설치시 드는 비용을 다시 견적내주시고는 묵묵히 작업에 임하였다.

너무나 죄송해 우린 떡과 커피를 제공해 드리면서 너무나 미안해했는데, 그분들은 거듭 괜찮다면서 우리를 안심시켰다.

개그맨 김준현씨 닮은 조현래 팀장님.....생애 최초로 구입한 주택에 너무나 깔끔하게 에어컨을 설치해주셔서 우리집에 너무나 중요한 전망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구크린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에어컨 설치 하나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컬러티도 좋고요, 무엇보다 사후서비스가 되니 너무 좋네요~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