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이다 보니 방송매체부터 SNS까지 이사업체 불만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사를 한달 앞두고 불안에 떨기 시작했어요. 이전에 이용하던 업체에서 깔끔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일때문에 조금은 까다롭게 진행하려는데 영구이사는 처음부터 친절하게...돌지난 저희 아이조차 실장님께 애교를 부리기 시작할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그러나 의심이 많은 저로서는 이사가 끝나기 전까지 마음놓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로서는 최악의 손님이죠.(서비스업체에서 일했었는데 전..완전 최악..ㅋㄷㅋㄷ)

그런데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께서도 하나하나 잘 설명해 주셔서 안심.(수차례문의전화에도 불구하고...T-T)

당일 일찍부터 와주신 기사님들..

신발에 파란부직포 신발까지 신어주시고

비까지 오는 바람에 너무 힘드셨을테지만 한번 찡그리시지 않고..어흐흑

진상 손님인 저의 까다로움까지 웃음으로 맞대응까지 해주셔서 진짜 감사드렸어요.

냉장고 위치 선정부터 각종 가구위치 선정까지 몇번을 다 들어주시고

가구가 하루 늦게 오는 바람에 정리도 못했는데 깔끔하게 포장까지해 놓으시고

선반정리며 이것저것 다 정리해주시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너무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전화로 사무실에 전화해 감사인사까지 드렸습니다.

이집이 너무 맘에 안들어 다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2년계약 만료뒤에

그때도 지금처럼 도와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