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게 되면 여러 업체를 비교하는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네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애프터로 어떠한 서비스를 해주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니깐요.

저는 2년전 영구이사에서 이사한게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또 영구이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물론 이번에도 타업체와 비교는 하고 선택했어요.

타업체에서는 담당 팀장님이라는 분이 집을 쓱~하고 둘러보시더니

"얼마입니다." 하고 견적을 내시더라구요.

헉! 뭐지 어떤 기준에서 견적이 이렇게 산정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면에 영구이사에서는 견적담당 실장님이 오셔서

아이패드로 이사과정을 간략하게 브리핑을 하고 이러한 베네핏이 있다고 세심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집안을 꼼꼼하게 보시면서 체크리스트에서 체크하시면서

짐이 몇톤에 tv나 에어콘 사다리차 부분을 추가로 하여 견적을 내셨어요.

이사 전 부터 이런 메뉴얼로 진행하다보니 이번에도 믿고 이사를 맡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짐은 없지만  아기둘에 어머님까지 5인 가족이라

애기 장난감, 옷 등 잔짐이 많은 편인데 꼼꼼하게 잘 챙겨 주셨어요.

저희 집과 이사한 집은 사다리차를 사용 할 수 없는 곳이라 그 많은 짐을 엘레베이터로

옮기시느라 엄청 고생 많으셨어요.

부엌부분은 어머님께서 전담으로 체크를 하셨는데요.

어머님께서 계시다보니 잡곡이나 양념, 생선, 과일 등이 냉장고 2개에 한가득이여서

그거 싸는데만 한참이 걸릴꺼 같았는데

같이 오신 이모님께서 전문가 답게 잘 정리를 해서 짐을 싸셔서

어머님께서 이런일을 많이 해보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

이사짐을 풀고 각 방마다 필요한 블라인드도 원하는데로 꼼꼼히 달아주시구요.

벽에 사용할 못도 박아주시고, 필요없는 못은 빼주시기도 했네요.

세심하고 꼼꼼하게 하는게 이런 작은 부분까지도 챙기는게 가족이 이사를  

도와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또 하나 이번에 놀란건 벽걸이 tv 걸때였는데요.

전에 살던 집은 벽걸이 tv 구멍이 전 세입자가 뚫어 놓은걸 썼었는데

잘 못 뚫어서 대리석에 금이 갔더라구요.

집주인이 벽에 구멍 못 뚫으라고 엄청 반대한걸 해달라고 사정해서 뚫는터라

걱정많이 했는데 정말 깨끗하게 구멍 4개로 해결 했어요.

이사짐을 다 정리하고 마지막에 피톤치드로 이방 저방 소독해주시고

물걸래로 깔끔하게 청소도 해주셔서 특별히 청소 할것도 없이 잤네요.

첫만남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정말 꼼꼼하고 세심하게 해주신 영구이사

다음번에서 저는 영구이사에서 꼭 이사 하렵니다.

수고해주신 202호 2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