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에 이사를 해서 어느덧 두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많이 후기가 늦었지만 꼬옥 칭찬을 해드려야 할꺼 같아서 지금이라도 남깁니다.

지난번에 이사 올때도 영구로 왔지만 그때는 만족스럽지 못해서 이번엔 견적을 안 보려고 하다가,

입주아파트라 신경이 쓰이는 것이 많은지라 그래도 영구크린의 인지도를 믿고 

한번만 더 믿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영구크린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약속하신 시간보다 먼저 오셔서 명함먼저 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팀장님, 믿음이 확~갔었습니다.

남자분 4분, 여자분 2분이 오셨었는데,  짐의 대부분이 책이라 많이 무겁고, 잡다한 짐들이 많아서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작은것 하나도 일일이 물어보시면서 정리해주시고,

주방 정리도 깔끔하게 해주셔서 나중에 가시고 나서 남편하고 정리를 하실 줄 아시는 분이시구나..라

는 얘길 나눌 정도였어요.

생각보다 짐이 더 많고, 무거운 책들 때문에 더운 날씨속에서 땀 흘리시면서도 짜증이 날법도 한데 처

음에 친절함이 끝까지 잃지 않으시고, 저희가 미안한 마음에 요리사 남편이 수박,얼음을 사다가 화채

도 해드리고 저도 같이 정리를 거들면서 분위기 좋게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조립식책상이 있었는데, 조립이 어려워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제가 성

함을 기억을 못하지만 잘생긴 총각남자분께서 손수 나서서 조립을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얼마나 고마

웠던지...

생각보다 복잡스러운 조립이라 1시간 넘게 걸려서 끝까지 완성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스팀청소에 피톤치드까지 해주시고 6시가 넘은 시간에 끝나서 저희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이집에서 얼마나 살게 될지 모르지만 다음 이사도 227호점으로 맡기고 싶습니다.

그때 되서 저희 짐 많고 힘든 이사라고 안해주시면 안되요?^^

우영순점장님, 팀장님 성함이 기억이 가물하네요..6분 호명을 다 해드려야 하는데....감사했습니다.

다음 이사 갈때는 짐 많이 줄여서 갈테니깐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