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 이사했습니다. 집에 있는 가구들이 꽤나 큼직큼직하고 또 집에 사다리차가 닿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사에 어려움이 많을 거라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직접 치러보니 너무나도 쉽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분업화되어서 가구를 해체하고 옮기는 과정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사 전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더 적게 걸렸던 것 같네요. 게다가 이사의 질은 더 훌륭했습니다. 깨어지기 쉬운 식기들이나 장식품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이사가 끝난 후에 일일이 확인해보니 흠집 하나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더군요. 정말 여기서 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사 전에 새로 입주하려는 집의 구조와 가지고 있는 가구들이 잘 맞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206호점 2팀 분들 덕분에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나은 가구 배치를 찾아보기 위해서 배치가 마음에 들 때까지 가구들을 계속 옮겨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직원 분들이 내색 한번 하지 않으시고 일일이 다 해주셨습니다. 또한 역시 전문가분들이시라 안목이 있어서 적당한 가구 배치를 추천해주시기도 했는데 덕분에 깔끔하게 인테리어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 한번 다시 옮겨달라고 부탁이라도 하면 귀찮아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지난번의 이사와 정말 극명하게 대조되네요. 덕분에 한층 더 높은 가치의 멋진 집을 꾸며볼 수 있었습니다. 궂은일 마다않고 정말 열심히 뛰어주신 206호점 2팀, 그 친절함은 정말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다음에 이사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206호점 2팀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