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한달전 3개 업체에 견적을 넣었습니다.

한 업체에서는 전화상으로 견적을 받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고 두번째로 조용구이사가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견적을 했는데 고양 20호 점장님이 시원시원하게

설명과 꼼꼼히 채크하는 모습에서 신뢰가 생겨서

세번째 업체는 견적 할 것도 없이 결정했습니다.

드디어 이사당일 포장이사 차량에

'고객님, 이사날이 휴가날입니다'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차량도 계약했던 차 보다 큰 것으로 와서 짐이 많은 우리로서는

편했습니다.

새로 온 곳은 전원주택이라 차량이 진입도 어렵고

텃밭 가장자리가 차량이 빠지고 해서

2시간 정도 차빼느라 고생하고~~~

짐이 너무 많은데다가 복2층구조라 장농이 겨우겨우

2층으로 올라가고 ~~~

끝없이 나오는 짐들,날은 이미 어둡고~~~

아무튼  팀장님과 직원분들에게 본의아니게

죄송하고 또 죄송했습니다.

팀장님과 직원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단 한번도 피곤한 기색 없이

웃으면서 하나 하나 세심하게 정리 하는데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팀장님이 이제 이사 하지 말고

여기서 오래 사라고 말하면서

아마 이곳에서 다시 이사 하면 차를 4대는 불러야

할 듯 하다는 농담에 또 이사 할일 생기면

꼭 다시 부르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사람 인연이란 모르니까요~~~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팀장님! 더운데 몸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